1년차 인사담당자의 성장 일기 : 카닥 이태석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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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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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진을 찰칵 찍어서 보내면 정비소 견적이 날아옵니다. 카닥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가치는 단순하지만 힘이 세죠. 자동차 오너라면, 특히 사고 처리나 정비 문제로 골치를 겪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카닥의 가치에 공감할 거예요.

카닥을 서비스하는 카닥의 문화 역시 서비스 만큼이나 고객 편의를 지향하고, 복잡함은 지양한다고 하는데요. 그런 회사의 문화와 가치를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카닥 크루를 신뢰로 한데 묶을 수 있을지 고민하는 1년차 인사담당자, 이태석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 카닥은 어떤 회사?

카닥No.1 Car Life Platform으로, 자동차 오너의 편리한 소비를 돕는 플랫폼입니다. 비효율적인 자동차 관리 서비스 시장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며 2021년 3월 파이낸셜타임즈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 20위에 선정되었습니다. 지난 11월에는 누적 거래액이 3,200억원을 돌파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투자 금액 315억원으로 자동차 정비 O2O 플랫폼을 선도하는 기업입니다.

최근 TV CF를 런칭하며 성장의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카닥

인사담당자가 된 ‘자동차 덕후’ 🚗

플렉스팀(이하 ‘플’): 태석님,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태석: 네. 저는 카닥의 People&culture 파트에서 채용피플 익스피리언스(People Experience)를 담당하고 있는 이태석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전반적인 채용 과정과 구성원 경험을 전부 담당하고 있는데요. 지원자가 카닥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되는 순간부터 카닥에 합류해 더 나은 꿈을 위해 나아가는 전 과정을 기획하고 조정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플: HR 업무를 본격적으로 한 지는 얼마나 되셨어요?

이태석: 사실 인사 업무를 하게 된 건 이제 1년 차가 됐다고 보시면 되고요. HR에 대해서는 공부하면서 실전으로 부딪히면서 배우는 과정이에요. 카닥에 합류하자마자 온갖 HR 업무들도 경험하고 회사에서 나오는 교육비 지원으로 주말엔 공부하고 바쁘게 보내고 있어요. 저는 이전에는 사실 지금 업무랑 너무 다른 일을 했었어요.

플: 말씀하시는 게 전혀 그렇게 안 느껴지는데 의외네요. 원래는 어떤 일을 하셨어요?

이태석: 원래는 대학에서 순수 예술을 전공했어요. 프리랜서로 사진도 하고, 그림도 했었는데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 이것저것 하다 사무 보조 아르바이트도 하게 됐어요. 원래는 2~3주 정도 하는 일이었는데 그 회사에서 제 역량을 높게 봐주셔서 계약을 하고 약간 본격적으로 일을 하게 됐는데요. 그때 맡은 일이 세스코에서 2,500대 정도 되는 회사 차량을 관리하는 일이었어요.

순수 예술을 전공하던 시절의 태석님 작품
순수 예술을 전공하던 시절의 태석님 작품

플: 너무 다른 일이라고 하기엔 자동차와 인연이 있으셨네요. 카닥에는 어떻게 합류하셨어요?

이태석: 원래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자동차 덕후’여서 그 일을 즐겁게 했던 부분도 있는데요. 제가 차가 없어서 카닥이라는 서비스가 있는지는 사실 잘 몰랐어요. 그런데 세스코에 계셨던 한 직원분이 카닥이라는 게 있는데 되게 편하다고, 우리도 이런 거 하면 안 되냐고 하셔서 보니까 진짜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서비스더라고요. 성장 가능성도 있겠다 싶었고요. 그렇게 관심을 갖고 있다가 카닥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카닥 코퍼레이션 People&Culture 파트 이태석 크루
카닥 코퍼레이션 People&Culture 파트 이태석 크루

카닥에는 ‘피트스탑’이 있다? 🏎️

플: 말씀하신 김에 카닥 HR에 대해 좀 여쭤보고 싶은데요. 카닥에서 정의하는 피플 익스피리언스는 어떤 거예요? 요즘 직원 경험, 구성원 경험이 중요하다는 얘기는 많은데 회사마다 정의가 조금씩 다를 수 있잖아요.

이태석: 사실 카닥에 People&Culture 파트가 만들어진 게 올해 6월이었어요. 팀이 만들어지고 가장 우선적으로 한 게 구성원 경험을 최고로 만들자는 거였고요. 팀 이름이 HR팀이 아니라 People&Culture인 것도 사람을 리소스로 보기 보다는 사람의 가치를 고민하는 팀이었으면 한다는 기조가 있어서예요.

사실 팀이 생기기 전까지는 채용 관련해 확립된 절차도 없었고, 지원자나 지원했다가 탈락하신 분에게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든지 하는 부분도 명확하지 않았어요. 어떻게 보면 구성원으로 합류하거나, 카닥의 고객이 될 수 있는 분들인데 그들에게 카닥이 추구하는 가치를 전달하는 것부터가 저희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플: 개선의 시도가 실제로 효과도 좀 있었나요?

이태석: 네. 채용부터 구성원 온보딩 경험까지 최우선으로 개선해가고 있는 중이고요. 확실히 전보다 그 이후에 입사하신 분들의 만족도도 높고, 업무 적응도 원활히 하고 있어서 업무 성과도 좋게 나타나고 있는 것 같아요.

플: 잠깐만요. 그럼 그 전에는 인사팀이 따로 없었던 건가요?

이태석: 인사팀 뿐만 아니라 카닥이라는 회사 안에 조직이 따로 없었어요. 각 업무별 담당자는 있는데 팀이라는 게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업무가 극도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순 있는데, 회사가 점점 커지면서 서로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회사 전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드러나기 시작했어요. 회사를 떠나시는 분들이 말하는 가장 많은 피드백이 자유는 많지만 모든 걸 알아서 해야 한다, 구성원 간의 어떤 끈끈함이 없다는 것이었거든요.

지난 6월에 만들어져 구성원 경험을 개선해가는 카닥 코퍼레이션 People&Culture 파트
지난 6월에 만들어져 구성원 경험을 개선해가는 카닥 코퍼레이션 People&Culture 파트

플: 와, 조직개편 자체가 그럼 굉장히 대작업이었을 것 같은데요. 기존 방식과 지금 방식을 둘 다 경험해보셨잖아요. 차이가 느껴지세요?

이태석: 아무래도 기존 방식보다 끈끈함도 생기고, 비슷한 업무를 하는 분들끼리 업무 공유도 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진 것 같아요. 바뀐 조직 구성을 좀 말씀드리면 카닥의 모든 구성원은 크루라고 합니다. 크루는 직책자와 비직책자로 나뉘는데요. 직책자는 파트를 리딩하는 리드와 경영진이 있습니다. 저희 조직은 직무와 직군에 따라 파트를 먼저 구성하고, 유관 업무 영역의 조직을 합친 디비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급격한 변화이다 보니까 기존 방식에 익숙해져 있는 분들은 아쉬워 하는 분들도 계시고, 같은 업무를 하는 구성원끼리 모여 있으니까 실제로 불편한 부분도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피트스탑(Pit Stop)’이라는 프로젝트성 조직도 운영하고 있어요.

플: 피트스탑? 그 F1 레이싱 할 때 그거 말씀이신가요?

이태석: 네, 맞아요. 레이싱카가 피트스탑으로 들어오면 메카닉들이 붙어서 3초만에 타이어 네개 딱 끼워지고 다시 출발하고 그러잖아요. 그런 방식으로 각 크루별로 유동적으로 구성원이 배치되어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완료하는 조직이에요. 처음 조직 개편을 했을 때 올 수 있는 불편함을 감소시키려는 의도도 있고요. People&Culture 파트에서는 그렇게 카닥 크루분들의 피드백도 받고, 실제로 실행에 옮기기도 하면서 어떤 조직 형태가 카닥과 잘 맞을지를 계속 고민하고 있어요.

0.1초라도 더 줄이기 위해 분주한 피트스탑
0.1초라도 더 줄이기 위해 분주한 피트스탑

새로운 시도에 열려 있는 조직 📂

플: 피트스탑처럼 회사 업종이나 문화랑 조직이나 제도의 네이밍이 맞는 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카닥에서 운영하고 있는 독특한 문화나 제도가 있을까요?

이태석: 몇 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2022년부터는 자율과 신뢰, 책임 기반의 무제한 자율 휴가제를 운영해요. 기존까지는 법정 연차 포함해 최대 25개의 카닥 리차지 데이(Recharge Day) 휴가를 지급했는데, 더 확대된 거죠. 자율 휴가제는 개인의 업무 스케줄과 협업 상황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활용하는 휴가제도인데요. 원칙 중 하나는 휴가 사용 시 협업하는 동료들에게 반드시 사전 공유를 해야한다는 거예요. 협업은 카닥이 조직력을 통해 더 빠르게 성장하기 위한 핵심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는 의사 결정 절차가 되게 간소해요. 어떤 업무를 해야겠다고 기획하면 특별히 승인 없이 직접 진행할 수 있어요. 휴가도 그렇고, 이런 의사 결정 방식도 그렇고 회사와 구성원 사이의 믿음이 없으면 어려울 수도 있는데 카닥은 그런 면에서 구성원을 신뢰하는 문화를 갖고 있고요.

마지막으로는 성장을 위한 지원이 잘 되어 있어요. 교육비를 무제한으로 활용하실 수 있거든요. 저도 사실 HR 업무를 시작한지가 얼마 안 되었지만 업무 역량을 위해서 각종 교육이나 유료 콘텐츠들은 회사 지원으로 틈틈히 보면서 공부하고 있고요. 그 외에도 다른 회사들도 요즘 많이 하긴 하는데 건강검진 지원이라든가, 자동차 수리나 카닥몰 등에서 카닥 임직원 할인도 가능하고요.

플: 저는 여쭤보고 싶었던 게, 채용 프로세스에 Ai 역량검사가 있더라고요? 그건 어떻게 도입하신 거예요?

이태석: 가장 큰 계기는 아무래도 상시 채용이 추세가 되고 있다 보니까 워낙 인터뷰를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대략 한 시간 정도 진행되는 인터뷰로 예비 카닥 크루들의 역량을 평가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카닥이 고객 참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회사인데, 채용 또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싶어서예요.

Ai 역량검사는 대략 1시간 정도 진행되는데 먼저 PC 앞에서 인터뷰를 하고, 인적성 검사를 하고, 세 번째로 게임도 하고요.

플: 게임이요?

이태석: 네, 그런 게 있더라고요. 저도 입사할 때 했었는데 컵 쌓기도 있었고 약간 아이큐 게임 같은? 그걸로 집중력이나 대처 능력 같은 걸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걸 토대로 데이터가 수집되고 인바디처럼 결과가 나오는데요. 사실 Ai 역량 검사를 전적으로 신뢰하기 보다는 저희 크루분들의 실제 인터뷰를 제일 중시하고요. 역량 검사는 검증 기간을 약간 축소하기 위한 데이터 정도로 참고하는 편이에요.

Ai 역량 검사도 그렇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나 툴들을 도입하는데 열려 있는 것도 카닥의 문화인 것 같아요. 실제로 엔지니어분들은 개발 툴이나 플러그인도 굉장히 많이 쓰시고요. 디자이너분들도 마찬가지고요.

카닥의 온에어행사에서 카닥 크루들이 ‘도전 골든벨’에 참여하고 있다.

플: 회사 전체가 올해 변화도 많이 겪고 있고, 다양한 시도에 대해 열려 있다는 느낌을 주는데요. 그럼 카닥 People&Culture 파트나 태석님 개인적으로 앞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일이나 아이디어가 있을까요?

이태석: 채용 페이지를 구축하는 일을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채용 브랜딩도 고민하게 되고, 채용 콘텐츠를 풍성하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요. 기왕이면 저희 크루분들을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카닥이라는 브랜드도 알리고, 카닥 크루 개개인의 셀프 브랜딩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제가 하고 있는 업무를 좀 더 발전시키고 싶어요. 팀이 생기고 구본혁 리드님도 한국타이어에서 오랫동안 인사 업무를 하시다 합류하셔서 제가 정말 많이 배우고 의지하고 있고요. 이제는 여러 가지 일을 챙기는 것보다 제가 맡은 일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발전시켜야 할 것 같아요. 그 전에는 제가 페이롤 업무도 했었고 정말 이것저것 다 했었거든요.

태석님의 피, 땀, 눈물이 녹아 있는 카닥 채용 페이지(https://career.cardoc.co.kr/)

플: 페이롤이요?

이태석: (웃음) 네, 사실 제가 flex랑 거의 붙어서 같이 산 느낌인게 원래 페이롤 업무도 했었거든요. 기존에는 급여정산이나 급여명세서, 원천세 같은 급여 관련 업무들을 다 외주로 하다가 회사 내부에서 모든 보상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바꾸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었어요. flex도 그 무렵에 도입하게 됐어요.

제가 그 무렵에 맡았던 업무의 난이도가 1년차 주니어가 할 수 있는 난이도가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회사에서 flex 도입도 그렇고 여러 가지로 제 성장을 위한 일종의 투자처럼 지원해주시고 믿음을 많이 주셨어요. 힘들긴 했지만 flex 덕분에 보상 업무 뿐만 아니라 노무적으로도 도움 많이 받고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회사의 체계를 만들고 싶다면, flex하세요. 💪

플: 진짜 짧은 시간에 다양한 일을 하셨네요. 그럼 flex 도입도 태석님이 진행하셨던 거예요?

이태석: 처음에는 박예리 CSO님께서 2019년에 flex를 제일 먼저 알고 도입해보자고 꾸준하게 제안하셨어요. 그때 flex는 완전히 서비스 초기 단계여서 망설이다 워크플로우 기능이 출시되자마자 바로 도입하게 됐어요.

flex를 도입하기 전에는 회사에 결재 시스템이 사실 없었고, 슬랙 메신저로만 처리했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결재 이력이 전혀 관리가 안됐어요. 자금을 집행하는 흐름도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없었고, 내가 하는 업무에 대한 책임도 희미할 수밖에 없었고요.

플: 워크플로우를 가장 만족하면서 쓰시겠네요.

이태석: 처음엔 워크플로우 때문에 도입을 하게 됐는데, 지금은 Core HR, 급여정산, 전자계약, 인사컨설팅까지 flex의 모든 기능을 다 이용하고 있어요. 결재 시스템을 flex 워크플로우로 바꾸면서 연차도 슬랙으로 관리하다 flex로 관리하고 있고요.

연차 같은 경우에도 결재와 마찬가지로 기록이 남지도 않았고, 일일이 수기로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flex로 연차를 운영하면서 자동화 되고, 기록이 남는 건 이제 당연하게 느껴지고요. 그런 기능적인 측면보다 저희 카닥 크루분들이 연차가 어떻게 부여되고 관리되고 있는지 투명하게 알게 된다는 점이 정말 강점인 것 같아요.

👉 참고: flex에서 연차관리를 자동화 하는 방법(영상)

플: 연차 자동 부여 기능도 감사하게도 정말 많은 고객분들이 좋아해주시죠.

이태석: 그런데 계속 flex를 쓰다보니까 제가 생각하기에 정말 많이 도움되는 기능은 오히려 처음 도입한 이유였던 워크플로우보다 전자계약인 것 같아요. 계약도 많은 회사가 그렇겠지만 계약도 대면으로 진행하고, 내역은 수기로 관리하고 일일이 문서로 출력해서 보관했거든요.

지금은 flex 전자계약을 쓰면서 비대면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점도 그렇고, 계약 내용을 회사와 카닥 크루 당사자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점, 계약 내역을 관리하고 계약서를 법 기준에 맞게 보관할 수 있는 점이 너무 좋더라고요. 그로 인해서 리소스도 많이 아낄 수 있고요. 사실 제일 마음에 드는 기능은 전자계약이에요.

카닥에서는 회사와 구성원의 모든 계약을 flex 전자계약으로 진행하고 있다.

플: 태석님이 생각하기에 어떤 회사들이 flex를 도입하면 좋을까요?

이태석: HR 관련해서 처음부터 체계를 만들고 싶은 회사나, 기존 체계를 새롭게 개편하고 싶은 회사에서 도입하면 정말 유용할 것 같아요. 인사 시스템을 고민하고 있는데 처음부터 만들어야 될 것처럼 막막하거나, 사내에서 구축을 한다든가 해서 사서 고생하고 싶지 않다고 하면 가장 좋은 선택지이지 않을까 해요. 저희도 그렇지만 인사담당자분들 다 바쁘실 텐데 하나하나 엑셀이나 수기로 언제 다 하겠어요. 그런 업무 효율적인 면에서도 좋고요.

플: 감사합니다. 그럼 마지막 질문! HR 1년차인 태석님이 생각하는 ‘인사’는 뭔가요? 저희 인터뷰 보시는 많은 인사담당자분들의 초심을 한 번 자극해주세요.

이태석: 네?(웃음) 제가 생각하기엔… 인사는 정말 신뢰가 아닐까요? 그렇게 생각해요. 결국 구성원과 회사 사이의 중재자 역할이고, 그 역할을 잘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게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사람 대 사람으로서 친화력도 필요하고 자주 소통하려는 태도도 필요하고요. 너무 멀지도, 그렇다고 부담스러울 정도로 가깝지는 않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봐요. 그런 관계가 유지되려면 신뢰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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