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우리 회사 목표 달성을 위한 성과관리, flex로 제대로 시작하는 법

2024. 7. 19

모든 기업에게 ‘성장’만큼이나 핫한 키워드는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시장의 상황이 좋지 않을 때일수록 ‘성장’이 가지는 가치는 더욱 더 커지죠. 그러다 보니 HR 영역에 있어서도 그 어느 때보다 ‘성과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과관리가 그 어느 HR 영역보다 조직의 성장과 직결된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이겠죠.

그러나 많은 기업들의 믿음과는 달리, 실질적으로 성과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조직의 성장을 만들고 있는 기업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사실, 보상 설정을 위해 최소한의 인사고과를 운영하거나, 반기 또는 연간 단위의 인사 평가를 진행하면서 이를 ‘성과관리’라고 지칭하는 기업들이 대부분이죠.

물론, 인사 평가를 통해 구성원들의 지난 성과를 되돌아보도록 하는 것도 성과 관리에 포함되는 개념이기는 하지만, 성과관리를 운영하는 가장 근원적인 목적이 ‘조직의 성장과 비즈니스 목표 달성’이라는 관점에서는 이것만으로 성공적인 성과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조직의 성장을 만들기 위한 ‘성과관리’는 무엇이 다른 걸까요?

진짜 성장을 만드는 성과관리 사이클

진짜 성장을 만들기 위한 성과관리는 상시적인 사이클 형태로 운영되어야 합니다. 연초에 목표를 설정해두고, 반기나 연간으로 성과 평가를 할 때 즈음 다시 목표를 들여다 보게 되는 식이 아니라, 목표-원온원-리뷰 이 3가지의 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연중 내내 운영되고 그 과정에서 얻은 러닝들이 이후 사이클 운영에 지속 반영되면서 매해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우선, 조직의 목표를 수립하고 설정된 목표의 달성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야 합니다. 그리고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정기적인 원온원을 통해 현황을 점검하고, 목표 달성에 필요한 것들을 리더와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소통합니다. 그리고 목표 달성을 위한 과정이 종료되었을 때, 리뷰를 통해 잘한 것과 개선 해야 할 것들을 찾고 이를 다음 목표 설정에 활용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