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차량 운전하다가 사고 냈습니다... 책임은?

📌 생생한 실무 인사이트를 flex community에서 나눠보세요!
지금 보시는 콘텐츠보다 더 풍성한 인사이트를 flex community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노무 이슈부터 조직 운영까지, HR 현장에서 필요한 인사이트를 1만 명의 HR 담당자들이 주고받으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금 들어오셔서 네트워킹을 시작해보세요.🤹♀️
Q. 얼마 전 외근 중에 회사 차량을 이용했는데요. 주차장에서 빠져나오다 제 과실로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회사에 바로 보고하긴 했는데, 이런 경우에는 제가 전액 배상해야 하나요? 그렇다고 하면 월급에서 까이나요? 잠이 오지 않습니다...
A. 많이 걱정되시겠네요. 사실 가장 좋은 건 회사 담당자와 상의해보고 원만하게 해결하는 것일 텐데요. 직원이 사고를 냈다고 해서 무조건 직원에게 배상이라든가 책임을 묻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책임을 져야 할 상황이 될 수도 있죠.

근무 중 사고를 냈다고 해서 무조건 책임을 묻지는 않습니다.
외근 시 회사 차량 사고? 보험 처리할게요.
차량을 운영하는 회사라면 대부분 보험을 들어두었을 거예요. 사고 시에 보험 처리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보험으로 처리되는 범위 내의 사고라면 구성원에게 금전적인 배상을 요구하진 않을 겁니다. 다만 주의를 받거나 하실 수는 있겠죠. 회사 차량을 운전할 때는 아무래도 더 조심하는 게 맞으니까요.
만약 보험으로 커버되지 않는 범위의 사고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회사가 차량을 운영하면서 회사 차량의 운영 규정을 만들고, 차량을 이용하는 구성원에게 해당 내용을 충분히 주지했음에도 규정을 따르지 않아 보험 범위를 벗어나는 손해가 발생한다면, 구성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 차량을 개인 용도로 사용하다 음주운전 한 경우 같은 일탈 행위로 사고가 발생한다던가요. 예가 좀 극단적인가요? 어쨌든 음주운전은 절대 하면 안 되겠죠.
또한, 회사가 구성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경우는 회사의 취업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