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빵으로 연매출 100억 만든 조직문화의 힘 : 농업회사법인 밭 김진희 대리

고객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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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안 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디저트 계의 신흥강자 ‘감자빵’을 아시나요? 흙에서 갓 캐낸 감자와 똑 닮아 SNS 상에서 돌풍을 일으켰는데요. 핫한 감자빵을 만드는 사람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인지 감자빵을 만드는 회사로 알려진 농업회사법인 밭의 김진희 대리를 만나 연매출 100억을 달성시킨 조직문화의 힘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 농업회사법인 밭은 어떤 회사?

도시와 농촌을 잇는 플랫폼을 표방하는 농업회사법인 밭은 농업을 기반으로 F&B 브랜드를 확장해나가는 기업입니다. 춘천 ‘감자밭’과 의왕 ‘더 밭’ 카페라는 공간을 만들어 잊기 쉬운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밭에서 자라는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더한 상품을 개발해 새로운 소비를 창출하고, 각기 다른 품종의 다양성의 가치를 담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주력 상품인 ‘감자빵’은 지난해 640만 개가 넘게 팔려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고, 올해 세번째 카페 오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밭㈜이라는 이름에는 ‘농작물이 자라는 밭’처럼 농촌에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터’를 만들자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대체할 수 없는 스토리 중심의 브랜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시장을 만들고, 밭㈜만의 스타일로 여러 농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첫인상의 힘 🕊

안녕하세요, 농업회사법인 밭(이하 밭)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간단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진희: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김진희라고 합니다. 이전에는 병원 인사총무팀에서 5년간 인사 업무를 했었고요. 지금은 밭의 경영지원본부에서 구성원 경험, 인사 제도 기획 등 HR 관련 모든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밭을 Next career로 선택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김진희: 1차적으로는 굉장히 현실적인 이유였어요. 결혼 후 춘천으로 이사를 하게 됐는데, 그러면서 그 당시 다니고 있던 직장과의 물리적 거리가 너무 멀어져 버린 거예요. 출퇴근 시간만 왕복 4시간이 걸렸으니까요. 그럼에도 그곳을 정말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었기에 쉽게 그만둘 순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왕복 4시간이 걸리는 출퇴근 여정을 9개월 동안이나 버텼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곧 한계 상황에 도달했고, ‘지속가능한 상황은 아니다’라는 판단하에 ‘다음 스텝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출퇴근 4시간을 9개월 동안 버틸 수 있었던 이유가 뭘까?’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그때 계셨던 인사 팀장님이 정말 저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주셨어요. 그런 인사이트를 나누며 ‘내가 성장하고 있다’라는 느낌을 받았고 그러다 보니 일을 하는 게 너무 재미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결심했죠. 이제까지는 주로 인사이트를 받는 입장이었다면 이젠 내가 그동안 받은 인사이트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면서 모든 구성원이 ‘성장하고 있다’라고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주도적으로 만들어보자고. 이렇게 물리적 거리와 성장 환경, 2가지 조건을 기준으로 선택지를 추렸고, 2가지 조건에 모두 부합하는 밭에 망설임 없이 바로 조인하게 되었습니다.

소양강이 보이는 농업회사법인 밭(주) 춘천 사무실의 모습

다른 선택지도 있었을 것 같은데 꼭 밭이어야만 했던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김진희: 전 첫인상의 힘을 믿거든요. 채용공고를 보려고 밭 공식 노션페이지 들어갔는데 노션페이지만 봐도 이 회사의 분위기가 한 번에 느껴지는 거예요. 열정적이고, 소통이 자유롭고, 존중이 가득하고. 안 믿으실 수도 있겠지만 (웃음) 정말 그런 느낌이 확 들었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한 번 더 검증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대표님의 창업스토리를 찾아봤는데 그 기사를 읽고 확신했죠. 그 글에서도 앞서 느꼈던 열정, 자유, 존중의 기운이 그대로 느껴졌거든요. 첫인상의 임팩트가 워낙 컸다 보니 밭 외에는 다른 곳에 관심이 가지 않더라고요. 첫인상의 힘을 믿고 올인했습니다.

공식 노션페이지에 나와있는 밭의 일 잘하는 문화

No Pain No Potato 🥔

첫인상이 너무 좋으면 오히려 실망이 커지는 경우도 많은데 실제로 겪어본 밭은 어떠셨어요?

김진희: 저도 그 점을 가장 우려했어요. 혹시 첫인상과 완전 다르면 어떡하지? (웃음) 하지만 다행히도 밭은 실제로 열정, 자유, 존중이 가득한 회사였습니다. 일하다 보면 지칠 때도 있는데 그럴 때 옆에 있는 동료들을 보면 정신이 번쩍 들어요.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하고요. 서로가 서로를 동기 부여해주는 이상적인 조직인 것 같아요.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밭이 더 궁금해지네요. 감자빵은 워낙 유명한데 밭이라는 회사에 대한 이야기는 상대적으로 덜 들렸던 것 같아요.

김진희: 맞아요. 제가 밭에 입사했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그럼 너 이제 감자빵 만드는 거냐’고 많이들 물어보시더라고요. 밭도 일반적인 회사의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현재는 운영, 경영지원, 생산, 기획, 씨앗 이렇게 총 5개의 본부로 구성되어 있고, 구성원 수는 어느덧 벌써 100명이 넘었네요.

생각보다 더 규모가 크네요.

김진희: 감자빵이 많이 알려지다 보니 ‘밭=감자빵’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저희가 하는 일은 훨씬 더 다양해요. 감자 품종 개발부터 카페 운영, 브랜딩까지 모두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품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꿈꿀 수 있는 판을 만들고, 우리만의 스타일로 다양한 농촌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기에 내실을 다지며 규모를 키우고 있어요.

밭 구성원들이 땀 흘려 만든 감자빵

평일 2박 3일로 핫한 강릉 카페 간 썰 🌊

내부 분위기도 궁금해요. 아무래도 서울에 있는 오피스들과는 뭔가 다른 지점이 있을 것 같아요.

김진희: 자유로워요. ‘자유로움’이라는 단어가 우리만의 문화를 잘 표현해주는 것 같습니다. 첫인상부터 느꼈지만 정말 자유로운 조직이에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모두 이견이 없을 거예요. 절대 넘으면 안 되는 선만 만들어놓고 그 선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선 ‘하고 싶은 거 다 해’ 마인드죠. 제지하지 않습니다. 이렇듯 빠르게 행동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보니 다양한 시도들이 많이 나와요. 그 시도들 중에서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10x의 결과를 내는 보석들이 발굴되기도 하고요. 하루하루가 다이나믹해서 정말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자유로움’이라는 가치가 회사 내부 제도에도 반영이 되나요?

김진희: 네, 물론입니다. 회사 운영에 필요한 제도를 만들 때 ‘자유로움’이라는 가치에 위배되지는 않는지를 꼭 생각해요.

근태는 현재 유연근로시간제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춘천도 서울 못지않게 출퇴근 교통이 혼잡해요. 또 저희 구성원분들 중에 육아하는 분들도 많으시고요. 기존에는 일괄 9시 출근으로 운영을 했었는데 그러다 보니 출퇴근하는 데 진을 다 빼거나, 아이들 하원 시간에 맞춰 빠듯하게 움직여야 해서 많은 구성원분들이 일에 온전히 집중하기 어려워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시범적으로 출근 시간을 8시, 8시 30분, 9시 이렇게 3가지 옵션으로 두고 운영을 해봤는데 업무 몰입도가 올라간다는 피드백을 많이들 주셔서 아예 정착시켰습니다. 저희가 추구하는 자유로움이라는 가치에 부합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근무 환경이 만들어지니, 훨씬 더 좋은 것 같아요.

밭 고르는 날

가치를 기반해서 제도를 세팅해나가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네요.

김진희: 하하 감사합니다. 근무 형태 뿐만 아니라 각 팀의 특성에 맞는 자율성을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한 예로, 브랜딩팀은 다양한 것을 보고 들으며 영감을 얻는 것이 중요한데 그래서 만약 “강릉에 있는 A 카페가 요즘 굉장히 핫한데 업무 참고차 답사를 해보고 싶어요.”라고 요청하시면 업무 시간에도 언제든지 자유롭게 다녀오실 수 있도록 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동 시에는 사내 법인 차량을 이용하실 수 있고, 만일 2박 3일 일정이 필요하다면 숙소부터 식비까지 모두 지원해드려요.

와 대박인데요? 한편으로는 구성원들에게 어떤 자유로움이 필요한지를 깊게 고민하신 흔적이 보이는 것 같아요.

김진희: 네, 그런 부분을 더 챙기려고 노력하는 편인 것 같아요. 그냥 ‘우리 조직은 자유로운 문화를 가지고 있어요.’ 이렇게 무책임하게 말만 하고 싶진 않거든요. 밭은 제빵사분들부터 기획직, 생산직까지 다양한 직군이 공존하는 기업이에요. 그렇기에 다 다른 업무 리듬을 가지고 있을 거고, 그에 따라 그들에게 진짜 필요한 자유로움의 모양도 다 다를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들에게 진짜 필요한 자유가 무엇일지를 고민하고, 그에 맞는 자유를 누리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춘천 감자밭은 오늘도 최상의 상품을 만들기 위해 달린다.

오늘의 소통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

각자에게 필요한 것들을 파악하려면 구성원과의 소통이 필수겠네요.

김진희: 네, 소통을 적극적으로 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소통은 제가 인사 업무를 할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중 하나입니다. 보통 인사팀이라고 했을 때 ‘무서운’, ‘냉정한’ 이런 부정적인 모습을 떠올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잖아요. 그런데 그런 곳의 인사팀을 보면 대부분 ‘소통을 제대로 안 한다’는 이미지가 형성되어 있더라고요.

인사담당자는 구성원이 힘들다고 얘기했을 때 제일 먼저 반응하고, 다가가야 하는 사람이에요. 심지어는 힘들다고 얘기하기 전에 그런 기운을 먼저 눈치챌 수 있어야 하고요. 구성원들이 속앓이하지 않도록 얘기를 적극적으로 듣고, 오해가 있다면 그걸 풀어드리고 혹은 정말 개선되어야 할 문제라면 빨리 파악해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구성원들이 느끼는 힘듦을 쉬쉬하고 모른 척하기도 하는데 사실 이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죠. 감춘다고 해서 절대 감춰지지 않거든요. 안 좋은 분위기가 퍼져서 회사 전체가 흔들리기 전에 구성원들이 편하게 얘기할 수 있도록 안정감 있는 환경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듣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아요.

밭의 김진희 대리가 밭 크루와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소통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소통을 하는 ‘태도’도 중요하잖아요.

김진희: 맞습니다. 부적절한 태도로 소통을 하면 오히려 안 하느니만 못하죠. 우선, 당연한 말이겠지만 적대감이 느껴지면 안 돼요. 구성원들이 ‘불만’을 이야기한다고 생각하면 적대적인 감정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인사담당자도 사람이기에 감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데 이를 불만이 아닌, ‘회사의 성장을 위한 의견’이라는 생각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듣는 태도가 필요한 것 같아요. 이런 부분을 수련하기 위해 인사담당자분들 중에선 실제로 대학원에 가셔서 심리학을 전공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정말 중요한 말씀을 해주신 것 같아요. 그렇다면 밭 구성원들 간의 소통도 활발한 편인지 궁금해요.

김진희: 저희는 기본적으로 소통이 넘치는 팀인 것 같아요. 혹시 드라마 <스타트업> 보셨나요? 전 그걸 보면서 ‘우리 회사 아니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뭐 하나 토론할 주제가 딱 던져지면 모두가 하던 일을 멈추고 그 질문을 물고 답이 나올 때까지 늘어져요.

예를 들어, 제빵사분들이 개발한 신메뉴가 나오면 필참이 아님에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적극적으로 와서 먹어 보고 피드백을 나누죠. 다양한 직군이 모이기 때문에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 제품이 출시되면 어떤 구성으로 나가면 좋을 것 같고, 어떻게 마케팅을 하면 좋을지까지 로드맵이 나오기도 해요.

신메뉴 시식회는 밭만의 복지로 자리매김했다.

나를 아는 사람 🎤

얘기만 들어도 회사의 분위기가 굉장히 훈훈할 것 같아요. 뭔가 밭에 어울리는 핏이 맞는 분들이 모여 있다고 할까요?

김진희: 네, 맞아요. 그래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스케일업을 하면서 회사가 가지고 있던 고유의 문화나 핏이 바뀌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혹시 핏에 맞는 사람을 발굴하기 위한 밭만의 노하우가 있을까요?

김진희: 저희는 면접 볼 때 ‘자기소개’ 파트를 굉장히 중요하게 봅니다. 어떻게 보면 자기소개라는 게 굉장히 간단하잖아요. 보통의 회사에서는 자기소개를 아이스 브레이킹용도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고요.

그런데 사실 자기소개만큼 그 사람의 캐릭터와 인생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질문은 없다고 생각해요. 저희는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잘 알고 있는 사람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자기소개를 유심히 듣고 어떤 사람인지, 우리 회사와 핏이 맞는지를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회사의 고유문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김진희: 비전 워크숍이라는 자리를 만들어 한 번씩 우리만의 히스토리를 되짚어볼 수 있게끔 하고 있어요. 작년에는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맞이하여 비전 워크숍을 진행했는데, ‘농부가 꿈이 되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미션인 만큼 그것을 다시금 되새겨보고, 얼라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냥 하루 만에 끝나는 단순한 행사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이렇게 다 같이 꺼내놓고 이야기하는 게 큰 힘을 발휘하더라고요. 미션이나 비전을 체화하는 시간을 수시로 갖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인사 업무가 있으신가요?

김진희: 지금은 체계를 잡고 있는 과정이다 보니 새로운 걸 하기보다는 기존에 있던 것들을 점검∙재정비하고 있는데요. 이게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나면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지금은 그런 게 따로 없어서, 업무를 통해서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인데 앞으로는 우리만의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구성원들의 모든 성장 욕구를 회사 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끔 만들고 싶습니다.

이젠 종이와 작별하세요 📑

flex를 처음 검토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김진희: 근로계약서 때문에 검토하기 시작했어요. 저희가 사업장이 다 다른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 그러다 보니 종이 계약서로 관리하는 데에 한계가 있더라고요. 물리적인 거리가 있으니 서류에 사인을 받는 굉장히 간단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너무 많은 시간이 소모됐죠.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이런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효율화시킬 툴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그렇게 HR 플랫폼들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flex를 처음 접하게 됐어요.

다른 서비스와 비교도 많이 해보셨을 텐데, 최종적으로 flex를 선택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김진희: 사실 flex를 접하고 나서는 다른 서비스들을 그렇게 자세히 검토해보진 않았어요. flex의 완성도가 정말 높았거든요. HR 플랫폼으로서 갖춰야 할 기능이 다 있고, 사용성도 너무 좋고. 그래서 굳이 flex를 두고 다른 걸 검토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것 같아요.

전자계약 기능을 활용해 근로계약서뿐만 아니라 연봉계약서, 비밀유지서약서 등 다양한 계약서를 알맞게 커스텀해 활용할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있고요. 전자계약뿐만 아니라 연차 관리, 연말 정산, 전자 결재까지 flex 안에서 한 번에 다 가능하니 정말 인사담당자 입장에서는 혁신인 것 같아요.

flex 도입 후 조직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신 부분이 있을까요?

김진희: 워크플로우 기능으로 업무 정확도가 드라마틱하게 높아졌어요. 저희가 그동안은 업무 요청을 할 때 슬랙을 활용했거든요. 그런데 슬랙은 아무래도 승인의 히스토리가 순차적으로 남고 이런 시스템은 아니다 보니 누가 이 업무를 요청했는지, 어느 단계까지 진행됐는지 이런 걸 직관적으로 확인하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컨펌 안 된 문서를 최종 버전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요.

그런데 워크플로우를 활용하고 나선 이런 불편함이 한번에 해결됐죠. 단계별로 승인∙참조 대상을 지정할 수 있고, 작성∙요청∙승인 프로세스도 명쾌하기 때문에 헷갈릴 일이 전혀 없고. 현재 30개 정도의 템플릿을 만들어 놓고 사용하고 있는데 업무를 진행하는 데에 정말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구성원분들의 만족도가 높은 기능이에요.

밭이 직접 커스터마이징한 30개가 넘는 워크플로우 템플릿

반대로 사용하시면서 ‘이런 점은 좀 불편했다’ 한 점도 있으셨을까요?

김진희: 저희가 법인을 여러 개 운영하고 있는데 사업장 하나에 여러 법인을 두는 게 시스템적으로 적용이 안 되더라고요. 그게 조금 아쉬웠는데 지금 업데이트 준비 중인 flex 2.0 버전에선 이 부분이 가능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매우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이제 2.0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다법인 관리까지 가능한 flex를 사용해보실 수 있을 거예요! 끝으로 flex를 먼저 사용해 본 입장에서 ‘이런 회사는 꼭 flex 해야 한다’ 추천해주신다면요?

김진희: 의외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flex는 농업회사법인에 굉장히 안성맞춤인 HR 플랫폼인 것 같아요. 농업회사법인은 ‘품질 관리’를 하는 게 중요해서 생각보다 계약서를 굉장히 많이 써요. 디테일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내용 검토 단계도 복잡하죠.

그런데 flex는 근태, 연차 관리와 같은 HR의 기본 기능뿐 아니라 계약서 작성, 전자 결재와 같이 협업에 필요한 기능까지 제공하더라고요. HR과 업무 프로세스를 하나의 툴로 해결하고 싶은 농업회사법인이라면 꼭 flex를 우선순위에 두고 검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농업회사법인 밭은 모두의 꿈이 농부가 되는 세상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땀을 흘리며 밭을 일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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