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인 조직문화가 만들어지는 이유 : 매스프레소 정문수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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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다’ 앱을 모르신다면, 아마 당신은 10대가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콴다는 모르는 문제를 촬영해 앱에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인식해 답을 제공하는 앱입니다. 전 세계 학생들이 하루에 500만 건씩 문제를 올리고 있다고 하니 대단하죠.

콴다를 서비스하고 있는 매스프레소 역시 콴다의 성장에 힘입어 차세대 유니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누적 650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매스프레소의 People & Communications Team 정문수 팀장을 만나 궁금한 것들을 물어봤습니다.

🚀 ‘매스프레소’는 어떤 회사?

매스프레소AI 기술을 통해 전세계 모두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입니다. 2015년 6월 출시된 인공지능 풀이 검색 서비스 콴다는 한국,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 등 50개 국가에서 7개의 언어로 서비스 하는 글로벌 앱으로 성장했습니다. 현재 전세계 3천만 다운로드, 860만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에서는 실시간 강의 플랫폼 콴다클래스를 출시해 교육 시장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매스프레소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인공지능 풀이 검색 서비스 '콴다'
매스프레소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인공지능 풀이 검색 서비스 ‘콴다’

플렉스팀(이하 플): 문수님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문수: 안녕하세요. 저는 매스프레소의 People & Communications Team(이하 피플팀)을 이끌고 있는 정문수라고 합니다.

플: 매스프레소에 합류하기 전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정문수: 대학을 졸업하고 삼성에서 채용과 HRM을 한 것이 커리어의 시작이었어요. 당시엔 따분한 삶이라고 생각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덕분에 HR 업무와 기본기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당시에 채용을 주로 맡았던 것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요.

퇴사 후 새로운 경험을 위해 일본으로 갔어요. 도쿄에서 MBA를 하며 도쿄의 IT 스타트업과 VC(벤처캐피탈)에서 사업 개발, 애널리스트로 일해봤고, 카페에서 바리스타도 했었어요. 인사로 커리어를 시작해 경영 전반을 공부하고 경험을 쌓다가 매스프레소에서는 다시 인사를 하고 있네요.

플: 여러 분야에 경험이 많다는 건 인사담당자로서 행운 아닌가요? 한 우물만 파도 힘들 수 있는 분야잖아요.

정문수: 그렇죠. 확실히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저는 늘 살면서 복이 많았던 편이라고 생각해요. 피플팀을 처음 세팅하면서도 정말 좋은 분들이 좋은 시기에 합류해주셔서 팀워크가 좋은 팀을 빠르게 만들 수 있었는데요. 그건 정말 행운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매스프레소 커피데이에서 커피를 내리고 있는 문수님

유연성과 탄력성 사이의 고민 🤸‍♂️

플: 매스프레소 피플팀을 처음 세팅하신 건가요?

정문수: 2020년 5월, 제가 매스프레소에 인사담당자로 처음 합류했을 때가 약 80명 규모였어요. 입사 당시에는 인사 조직이 아예 없었어요. 자연스럽게 제가 피플팀을 세팅하게 되었구요. 정확히 1년이 지난 지금은 Talent Acquisition, Culture, HRM으로 팀이 구성되어 6명의 팀원들과 180명의 매프인들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플: 피플팀을 처음 세팅했을 때와 지금을 비교했을 때,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을까요?

정문수: 매스프레소는 아주 빠르게 성장하는 조직이에요. 그리고 피플팀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일하기 좋은 회사 만들기’라는 하나의 목표를 갖고 움직이는 팀이구요. 그 두 가지는 변함이 없어요. 다만 제가 피플팀의 리더로서 솔루션을 고민하는 관점이 달라지고 있다는 생각은 들어요.

6명으로 구성된 매스프레소 People & Communications Team
6명으로 구성된 매스프레소 People & Communications Team

플: 고민의 관점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나요?

정문수: 처음 매스프레소에 합류했을 때는 ‘유연성’에 대해 고민했어요. 코어를 강하게 지키면서 변화하는 사업 환경과 기술 발전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하는 인적자원관리(HCM)에 몰입했었죠. 지금은 ‘유연성’보다는 ‘탄력성’이라는 관점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탄력적인 인적자원관리를 고민하고 있어요.

플: 흥미로운 이야기인데요. 문수님이 생각하시는 탄력적인 HR은 무엇인가요?

정문수: HR에도 여러 분야가 있잖아요? 탄력적인 HR은 여러 분야에 접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조직 구조 측면에서 보면 전사적으로 코어스피릿, 코어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시점에는 확 응집해서 모였다가, 또 다시 순식간에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소규모 TF나 개인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조직구조를 만들 수 있을 거구요.

조직 문화에서도 마찬가지에요. 매스프레소의 컬처덱에는 DO IT NOW라는 슬로건이 있어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마음가짐, 일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잘 표현하고 있는 슬로건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성장과 함께 팽창하는 조직에서 어떻게 모두가 연결되어서 하나의 가치를 서로에게 전달할까를 고민할 때도 팽창과 응집을 반복하는 탄력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결국 핵심은 구성원과 조직 사이의 유기적인 연결성과 정보와 문화가 흐르는 길을 설계하는 것이 되겠죠.

문수님이 생각하는 탄력성은 이런 느낌
문수님이 생각하는 탄력성은 이런 느낌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독특한 조직문화 🌿

플: 조직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매스프레소의 토마토 이모지 이야기를 흥미롭게 읽은 기억이 있어요.

정문수: 아, 저희 블로그에서 보셨나요? 팀에서 부르는 정확한 명칭은 Tomato Street이에요. 구성원 전체가 마치 숨쉬듯이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매스프레소만의 소통 문화예요.

칭찬하고 감사하는 메시지를 담아 슬랙 채널에서 구성원을 태그해 토마토를 전달하면 모두가 같이 축하해주고요. 주간, 월간, 연간으로 토마토를 가장 많이 준 사람과 많이 받은 사람을 뽑아 또 축하해줘요. 매스프레소의 팀워크와 소통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해요.

플: 재미있네요. 팀에 그런 독특한 조직 문화가 생겨나는 요인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정문수: 최근 1년간 누구나 인정할만한 커리어를 가진 C-Level과 개발자 분들이 많이 합류해주셨는데요. 입사 후 내부 인터뷰를 진행해보면 매스프레소에 합류하고 조직 문화 측면에서 가장 만족하는 점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Data Driven Decision)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꼽아요.

사실 둘 다 많은 조직이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에 가까운 것들인데, 매스프레소에서는 유독 많은 구성원이 공감하는 가치이기도 하거든요. 아무래도 말로만 외치는 게 아니라 실제로도 두 가치가 실현되고 있다고 느끼는 부분이 크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 기반에는 매스프레소에서 약속하는 극도의 정보 투명성이 있어서인 것 같아요. 👉 매스프레소는 지금 전직군 채용 중!

토마토가 활발히 오가는 매스프레소 슬랙의 Tomato Street 채널
토마토가 활발히 오가는 매스프레소 슬랙의 Tomato Street 채널

조직문화를 해치지 않는 인사관리 🙌

플: 유연하고 탄력적인 조직문화를 가져가는 회사일수록 HR 플랫폼 도입에도 고민이 많았을 것 같아요. 오히려 그런 분위기를 해칠까 우려하는 시각도 있으니까요.

정문수: 매스프레소가 추구하는 극도의 자율과 책임 문화, 서로 신뢰하는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툴을 찾으려고 했어요. 그런 면에서 flex가 갖는 압도적인 우위는 자율과 책임, 신뢰를 추구하는 회사의 문화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개발팀이 있다는 점이었어요.

확실히 flex는 그런 면이 기능과 UX에 자연스럽게 반영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았구요. 구성원 입장에서는 도입에 대한 저항감이 없고, 관리자나 인사담당자 입장에서는 활용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서비스를 써보면서 느꼈습니다.

플: 처음에 flex 도입을 검토하게 된 계기도 궁금해지네요.

정문수: 매스프레소는 협업을 위해 같이 약속한 코어 타임(11시~5시)을 중심으로 매우 유연한 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요. 자율, 책임, 신뢰를 기반으로 하더라도 비대면 업무 환경이 점점 확대되어 가고, 조직 또한 스케일업을 거듭하면서 슬랙 메신저를 활용한 근태관리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주 52시간 근무제와 관련한 준법의 이슈구성원 몰입도 향상이라는 관점에서 HR 플랫폼 도입을 검토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flex를 알게 되었구요.

flex에서는 단순히 근무 시간만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 밀도까지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flex에서는 단순히 근무 시간만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 밀도까지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친화적인 HR 플랫폼 💯

플: 주로 근태관리를 많이 활용하실 것 같은데요. 다른 서비스와 차별화된다고 느끼는 지점이 있을까요?

정문수: 실제로 flex의 근무 시간 관리, 휴가 관리 등 근태관리 기능을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다른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점은 사용자 친화적이라는 것이죠.

특히 저희는 슬랙 메신저를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데요. 출퇴근 기록과 확인, 근무 시간 수정, 휴가 신청 등이 슬랙과 매우 잘 연동되어 편리해요. 별도의 페이지나 앱 로그인 없이 주요 업무 공간인 슬랙 내에서 대부분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니까요. 구글 캘린더와의 연동도 마찬가지구요.

플: 슬랙 연동도 그렇고, flex는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를 최대한 빠르게 개선해가고 있는데요. 실제로 사용하시는 입장에서도 그런 부분이 느껴지시나요?

정문수: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은 잘 사용하고 있는 슬랙 연동도 구성원들이 크게 사용하지 않거나 기능적으로 불만이 있던 시기도 있었어요. 해당 기능을 통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는 알겠는데 ‘어떻게’가 잘 그려지지 않았다고 할까요? 그렇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들이 불편한지 플렉스팀에 전달하면 빠르게 개선되고 반영되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실제로 구축형 서비스나 다른 인사관리 솔루션에는 그런 속도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니까요.

인사 업무를 진행하면서 워크플로우, 전자계약 기능의 도움도 받고 있구요. 얼마 전 인정과 피드백하기까지 도입된 걸 보았을 때, 올인원 HR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 관련 글: 종이 계약서를 전자계약 서식으로 바꾸는 방법

슬랙 연동을 통해 flex의 근태 기능 대부분을 편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슬랙 연동을 통해 flex의 근태 기능 대부분을 편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플: 마지막으로 flex 도입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요?

정문수: 인사 제도와 프로세스가 확실히 정립된 회사라면 인사관리솔루션을 도입할 때도 여러 선택지가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계속 성장하고 진화하는 조직이라면 우리 조직에 맞춰 함께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는 flex를 사용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 매스프레소가 그랬던 것처럼요.

📣 4년 연속 국내 교육 앱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콴다! 글로벌에서도 교육 앱 차트 1위를 달성하고 있지만 아직 그들의 로켓은 절반도 오지 않았다는 사실. 가장 효과적인 교육을 전 세계 학생에게 전달하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그들의 비전에 공감한다면 매스프레소의 채용 페이지를 방문해 그들과 함께하세요!

인사관리를 잊다, fl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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