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달성 실패 원인, 3가지 방법으로 회고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 항해 회고: 목표 달성의 성공 요소, 장애물, 리스크 찾기
📌 타임라인 회고: 목표 달성에 영향을 끼친 패턴과 추세 파악하기
📌 Mad, Sad, Glad 회고: 팀원의 경험에서 러닝과 개선점 발굴하기
연간, 분기, 월 단위로 쉴 틈 없이 달려온 우리 팀. 열심히 노력해서 거둔 성과도 축하할 일이지만 성과를 돌아보는 회고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주기적인 목표 달성 현황을 점검하는 체크인과 달리, 회고는 개선점을 파악해 더 나은 실행 방안과 현재 스테이지에 적합한 목표 설정을 목적으로 운영해야 하죠.
OKR 회고는 지난 3개월(분기), 반기나 연간에 실행한 과제에 대해 구성원들이 모여 목표를 평가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이어서 잘 된 점과 계획대로 되지 않은 점을 논의하고, 무엇을 시작하고 중단하고 지속할지(KPT) 의사결정하는 것까지 함께 다룹니다.
하지만 목표나 OKR을 회고할 때, 막상 어떤 프레임으로 회고해야 할지 막막하실 거예요. 특히 팀 리더나 경영진, 대표님은 전사 목표 회고를 결과물이나 성과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으실텐데요. 그렇게 되면 개선 방안과 다음 분기/연간 목표 수립에 도움되는 인사이트를 얻지 못하는 시간으로 끝나게 됩니다.
오늘은 더 나은 목표를 수립하고, 개선점을 뾰족하게 찾는 데 집중하는 리더의 회고 방법 3가지를 정리했습니다. 팀 모두가 다양한 관점으로 성과를 바라보고, 더 나은 해결책을 찾도록 이끄는 회고. 우리 조직에 맞는 프로세스를 찾고 적용해보세요.
항해 회고 프레임
항해 회고는 조직이 OKR 진행 상황을 돌아보고, 목표 달성을 돕는 성공 요소와 방해 요소를 파악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각화 프레임입니다. 이 회고 방법에서 팀을 프로젝트나 분기의 목표 달성을 위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범선으로 비유하는데요. 팀은 목표 달성에 무엇이 성공을 돕는 요소인지(바람), 무엇이 속도를 늦추는지(닻), 무엇이 방해가 되는지(바위)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회고 방법의 장점은 항해하는 범선을 통해 현재 상황과 강점, 장애물을 쉽게 팀 전체와 쉽게 공유하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항해 회고 프로세스
(1) 준비하기
회고 미팅룸에서 화이트 보드나 디지털 협업 도구에 범선을 그립니다.
✅ 범선 : 팀(조직)을 나타냅니다
✅ 바람 : 팀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성공 요소(강점)
✅ 앵커 : 현재 목표 달성을 방해하거나 진행을 늦추는 요소
✅ 바위 : 앞으로 다가올 잠재적인 위험이나 장애물
✅ 섬 : 팀의 목표나 원하는 목적지
(2) 개인 회고 및 범선 채우기 (10-15분)
팀원(참여자)들에게 개인 & 팀 OKR을 회고하면서 각 범선 요소(바람/닻/바위/섬)에 대한 생각을 포스티잇이나 협업 문서에 적습니다. 이후, 팀원들은 각자의 스티커 메모를 범선의 해당 요소에 붙이도록 합니다. 필요에 따라 간단한 설명을 덧붙이면 더욱 좋습니다.
💡 이렇게 해보면 더 좋아요!
팀원들이 OKR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례, 행동에 집중해서 메모를 작성하면 회고에서 뚜렷한 개선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 급여 대행 니즈가 있는 고객 리드 획득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활동이나 이니셔티브는 무엇인가요?(바람 요소)
(3) 토론 및 분석 (30~45분)
범선의 각 요소를 검토하면서 다음 질문을 중심으로 회고 토론을 진행합니다.
- 각 요소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항목은 무엇인지?
- 성공 요인(바람)은 목표 달성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어떻게 하면 성공 요인을 유지하거나 더 스케일업할 수 있을까?
- 속도를 늦추거나 진행을 방해한 요인(앵커)은 무엇인지? 이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인지?
- 예상되는 리스크(바위)나 챌린지는 무엇인지? 사전에 예방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지?
- 목표(섬)에 도달할 수 있는 진척 상황인지? 어떤 조정이나 목표 수정, 개선 방안이 필요한지?
(4) 액션 플래닝 (15-20분)
토론 내용을 토대로 아래 계획을 수립해봅니다.
✅ 성공 요인을 극대화하기 위한 활동 구체화
✅ 방해 요소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 리스크 예방책 이니셔티브
✅ 목표 재설정 방향 합의
이후 각 활동별 임팩트와 실행 가능성을 기준으로 할 일의 우선 순위, 담당 오너를 지정합니다.
타임라인 회고
목표 진행 주기(분기/반기)에 일어난 주요 액션, 이벤트, 과제를 매핑하여 목표 달성 여정을 눈에 보이도록 하는 것이 타임라인 회고입니다. 타임라인이라는 거시적인 관점으로 목표 진행 상황을 보기 때문에 팀 모두가 큰 그림을 보고 하위 단위의 OKR을 실행할 때 보이지 않았던 달성 추이나 패턴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1) 준비하기
화이트 보드나 디지털 협업 도구에 시계열로 이벤트와 성과 추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타임라인을 설정합니다. 그리고 OKR 주기 기간을 기준으로 타임라인을 적절한 간격(주간 or 월간 등)으로 나눕니다.
(2) 개인 회고 및 타임라인 채우기 (25-35분)
팀원들은 OKR 주기 동안 경험한 주요 이벤트, 마일스톤, 도전(챌린지)에 대해 생각한 다음아래 사항을 고려해서 인상 깊은 사건에 대해 메모를 작성합니다.
✅ 중요한 달성이나 성취를 이뤄낸 순간
✅ 장애물이나 절망스러운 일
✅ 중요한 의사결정이나 변수가 생긴 일
✅ OKR에 영향을 미친 외부 요인
(3) 검토 및 토론 (30-45분)
타임라인과 팀원들이 작성한 메모를 보면서 OKR 달성에 영향을 끼쳤던 주요 임팩트를 돌아봅니다. 이 때 OKR을 진행하면서 얻은 러닝과 개선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 토론을 돕는 질문 예시:
- OKR 기간 동안 특징적인 패턴이나 추세는 무엇이 있는가?
- OKR 달성에 영향을 미친 성공 요소, 이벤트는 무엇인지?
- 우리 조직이 직면한 문제는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그 결과는 어땠는지?
- 다음에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떤 점을 개선하고 어떻게 다르게 시도할 수 있을까?
(4) 개선점과 실행 방안 구체화 (15-20분)
위에서 진행한 토론을 토대로 집중해야 할 개선점과 러닝을 정리합니다. 이후, 다음 목표 수립에서 어떤 시도를 해볼지 정한 다음 프로젝트 오너를 지정하면서 회고를 종료합니다.
타임라인 회고는 그 동안의 실행 여정을 되돌아보고, 개선점을 도출하는 장점을 지닌 회고 방법입니다. 타임라인을 통해 액션과 OKR 달성 추이를 비교해보면 눈에 두드러지는 패턴을 파악하고 왜 이런 성과가 나왔는지 더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모든 사람이 참여하여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팀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팀워크를 키우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Mad, Sad, Glad 회고
이 회고는 성과 지표나 주요 이벤트에서 출발하는 회고가 아닌, 팀원들이 느낀 감정과 경험에서 출발해 피드백을 주고 받는 조금 다른 성격의 회고입니다. 회고에 참여하는 구성원은 목표나 OKR 기간 동안 경험한 것에 대한 피드백을 Mad, Sad, Glad의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해서 공유합니다. 팀원들은 무엇이 그들을 화나게 했는지, 슬프게 했는지, 기쁘게 했는지 되돌아봄으로써 미래에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준비하기
- 화이트 보드(또는 디지털 협업 도구)에 화남, 슬픔, 기쁨이라는 라벨이 붙은 세 개의 섹션을 준비합니다.
- 팀에 스티커 메모(또는 디지털 자료)를 제공합니다.
(2) 개인 회고 및 분류 (25-35분)
팀원들은 OKR 주기 동안의 경험을 돌아보면서 요청하세요. 생각과 감정을 스티커에 적어서 화남, 슬픔, 기쁨으로 분류합니다.
- 화남: 문제가 풀리지 않아 짜증이 나거나 업무 진행 도중 화가 났던 순간
- 슬픔: 실망한 일, 기회를 놓쳤거나, 아쉬웠던 순간
- 기쁜: 긍정적인 경험, 성공 또는 성취감을 느낀 순간과 일
팀원들에게 자신이 쓴 스티커 노트를 공유하게 하여 각각의 ‘화남’, ‘슬픔’, ‘기쁨’ 섹션에 붙이도록 합니다.
(3) 토론 및 분석 (30-45분)
각 섹션(화남, 슬픔, 기쁨)을 검토하면서 가장 두드러지거나 반복되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토론을 진행합니다.
💡 토론을 돕는 질문 예시:
- 화남, 슬픔, 기쁨 섹션에서 어떤 패턴이나 공통적인 문제를 관찰했는지?
- 앞으로 화남과 슬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 긍정적인 경험(기쁨)에서 무엇을 배웠고, 다음 목표를 달성할 때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4) 개선 방안 도출(15-20분)
- 토론과 분석을 토대로 실행 가능한 개선 방안을 도출합니다.
- 기쁨 섹션의 긍정적인 측면을 활용하는 동시에 화남과 슬픔 섹션에서 제기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 임팩트와 실행 가능성을 기준으로 우선 순위 과제를 정하고 오너를 지정합니다.
Mad, Sad, Glad 회고 기법을 활용하면 팀원들이 지난 프로젝트나 분기에 대한 감정과 경험을 솔직히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카테고리로 피드백을 분류하면 팀이 어려움에서 교훈을 얻고, 성과를 함께 기뻐하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낼 수 있죠. 이 방식은 열린 소통을 장려하고 팀원들이 안전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듭니다. 각 카테고리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론하다 보면 패턴을 발견하고 근본 원인을 파악할 수 있어요. 그 결과 문제를 해결하고 성공을 이어갈 수 있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답니다.
체계적인 회고와 성과관리 사이클
HR Partners로 탄탄하게 잡아보세요
다양한 회고 프레임과 방법이 있지만, 바로 우리 회사에 적용해서 쓰기는 어렵습니다. 회사의 팀 구조, 업무 프로세스, 비즈니스 성격에 맞는 성과관리 체계가 있기 때문이죠. 결국, 내년을 기대하게 만드는 회고는 우리 조직 현황과 성장 단계를 점검하고, 이에 적합한 성과관리 사이클을 만들어야 비로소 실행될 수 있습니다.
flex의 HR Partners는 조직의 내부 인사팀이 되어 우리 회사가 성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HR 전략 수립 및 운영까지 직접 수행합니다. 전략이나 보고서만 전달하는 컨설팅이 아닌, 조직의 변화를 구체적인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HR Partners와 함께 더 큰 성장을 위해 해결해야 할 조직 문제를 풀어보세요.
✅ 비용 절감: 시장의 인건비 대비 합리적인 비용으로 HR 담당자부터 CHRO까지 필요한 역량 지원
✅ 유연한 전문성: 스타트업, 유니콘, 대기업/외국계, 노무 자문 등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전문 파트너가 마켓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HR 이슈가 발생하기 전 선제적인 대응
✅ 최신 트렌드: 마켓 니즈와 법에 맞춰 업데이트 되는 HR 플랫폼 flex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업무와 데이터 관리
✅ 성장 가속화: 회사 성장에 맞춰 제공되는 서비스 범위를 유연하게 확장 👉 HR 영역 리소스 절감과 더불어 대표/경영진은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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