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살아야 우리도 산다”… 기업 성장 돕는 SaaS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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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1월 30일자 뉴스1 보도입니다.

플렉스의 HR 파트너스


SaaS 솔루션 판매뿐만 아니라 컨설팅·교육 진행
다른 SaaS 기업과 손잡고 공동 구독 프로모션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판매하는 스타트업 사이에서 맞춤형 컨설팅이나 교육 프로그램 등 부수적인 서비스로 고객사의 경영을 돕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일부 기업에서는 고객사의 부담을 덜기 위해 다른 SaaS 기업과 손잡고 솔루션을 묶어서 할인 판매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도 나타난다.

기업 간 거래(B2B) SaaS 스타트업들이 주요 상품인 솔루션 외에도 부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는 기존 상품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고객사가 성장해야 함께 클 수 있다는 인식에서 B2B SaaS 스타트업 사이에서는 경영을 직·간접적으로 도와주는 시도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HR 전문가가 직접 조직 구성 지원…SaaS 개념의 확장

올인원 인사관리(HR) 플랫폼 ‘플렉스’는 △인사 관리 △근태 관리 △전자 계약서 △전자 결재 △급여 정산 △비용 관리 등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SaaS 스타트업이다.

주요 상품은 4개의 기본 서비스로 구성된 ‘코어 HR’로 여기에 별도의 인사관리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월 구독 방식으로 도입 기업이 HR 업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플렉스는 이와 같은 SaaS 솔루션 공급에서 더 나아가 지난해 4월부터 HR 전문가들로 구성된 ‘HR 파트너스’를 새로 선보였다.

HR 파트너스는 인사관리 노하우가 필요한 고객사에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다. △HR 실무자 △HR 비즈니스 파트너 △조직문화 담당자 △인재 영입 전문가(Talent Acquisition) △노무사가 팀을 이뤄 고객사의 인사관리 문제 해결을 돕는다.

이들은 최소 1년간 고객사와 함께 소통하면서 인사관리 역량의 내재화를 꾀한다. IT 기반 스타트업이지만 오프라인으로 고객사의 HR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식인 셈이다.

이 과정에서 자사의 주요 SaaS 솔루션을 활용하기 때문에 플렉스는 꾸준한 매출도 확보할 수 있다. 플렉스는 올해 HR 파트너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후략)

이정후 기자 leejh@news1.kr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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