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의 무게를 나누고, 성장의 길을 함께 찾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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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타임 리더스 토크
EP.01 리더의 시행착오 후기

2025년 6월 19일, 플렉스 홈그라운드 8층 라운지에서 ‘하프타임 리더스 토크 – EP.01 리더의 시행착오’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이 서로의 시행착오를 공유하고, 진짜 고민에 귀 기울이며 함께 해답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자리였어요.

리더는 매일 선택의 순간에 놓입니다. 팀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누구를 믿고 어떤 실험을 감행할지. 그 결정이 옳았는지 틀렸는지는 시간이 지나서야 알 수 있지만, 그 무게는 언제나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플렉스팀은 현장에서 수많은 리더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며, ‘리더의 고민은 놀랄 만큼 닮아 있지만, 막상 그 이야기를 나눌 자리는 많지 않다는 것’을 느껴왔습니다. 조직은 점점 커지는데, 사람은 쉽게 따라오지 않고, 결정은 계속되지만 그 무게는 늘 혼자 짊어져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프타임 리더스 토크는 단순한 강연이나 네트워킹 행사가 아닙니다. 리더로서의 길 위에서 한 번쯤은 멈춰 서야 하는 ‘하프타임’ 같은 순간, 자신과 팀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그리고 다시 뛰기 위한 에너지를 얻는 자리. 그렇게 ‘하프타임 리더스 토크’는 시작됐습니다.

Session 1.
뉴닉 김소연 대표 :
처음 대표라는 역할을 맡아 부딪혔던 벽

뉴닉의 김소연 대표님은 대학생 시절 뉴스레터 서비스 ‘뉴닉’을 시작해, 짧은 시간 안에 빠른 성장을 만들어낸 창업자입니다. 하지만 리더로서의 여정은 화려한 성과만큼이나 많은 시행착오로 채워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세상을 바꾼 기업의 시작이 처음에는 평범했듯, 세상의 모든 리더도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합니다. 초기 팀빌딩, 스케일업, 성장하면서 변화하는 조직 구조와 일하는 방식까지 리더십 여정을 걸어왔습니다.

그 여정에서 가장 크게 흔들렸던 순간으로 ‘잘못된 위임’을 꼽았습니다. 위임이 곧 방임이 되어버렸던 순간, 팀이 방향을 잃었던 순간에 대한 회고가 담겨 있었습니다. 그 실수를 외면하지 않고, 다시 정렬된 팀을 만들기 위해 어떤 선택을 했는지, 다른 대표님은 비슷한 시행착오를 겪지 않기를 바라는 진심을 담아서 나누었습니다.

Session 2.
듀이트리 강수정 대표 :
정체된 조직에 새 바람을 불어넣기 위한 도전

두 번째 연사로 무대에 오른 듀이트리 강수정 대표팀은 창업자가 아닙니다. 10년 이상 오래된 조직, 이미 굳어진 시스템 속에서 새롭게 합류한 리더였습니다.

조직이 정체기에 접어들며 패배의식이 만연한 팀, 기준은 있지만 목적이 흐릿한 문화, 그리고 변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 그 모든 환경을 단숨에 바꾸는 건 불가능했지만, 멈춰있는 조직을 다시 뛰게 만들기 위해 성과 중심 조직 문화로의 전환에 도전했습니다.

마케팅 상무에서 대표가 되기까지, 강 대표님은 ‘구조를 바꾸는 리더십’이란 무엇인지 자신의 경험을 통해 풀어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왜 그렇게 선택했고, 어떻게 버티고 밀어붙였는지를 이야기하며 정체기를 뚫어낸 진짜 리더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Networking Session.
혼자였던 고민이, 연결되는 순간

이번 행사의 핵심은 ‘네트워킹’이었습니다.

플렉스팀은 이 시간을 단순한 명함 교환이 아닌, 고민을 매개로 서로가 연결되는 시간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각 그룹에는 플렉스팀 HR 전문가가 퍼실리테이터로 함께했고, 요즘 팀에서 가장 많이 하는 고민과 현재 직면한 문제에 대해 진솔하게 묻고 답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테이블에서는 마치 오래 알고 지낸 동료처럼 웃음과 회고, 그리고 전략까지 나누었습니다. ’이 얘기는 여기서 처음 꺼내본다’는 고백들이 이어졌고, 그 말들 속에는 혼자 감당했던 무게를 비소로 나누는 안도감이 담겨 있었습니다.

연사 분들의 훌륭한 인사이트와

다양한 업계 관계자분들과의 네트워킹이 겸비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자리 초대해 주시고 늘 친절하게 도움 주시는 플렉스팀 감사합니다!

동일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는데

이런 행사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실제 비슷한 고민을가진 분들과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완벽한 리더는 없지만,
끊임없이 고민하는 리더는 결국 팀을 바꿉니다.

플렉스팀은 믿습니다. 건강한 조직은, 좋은 리더로부터 시작된다고요.

리더의 고민이 무겁게 쌓이기 전에, 누군가의 이야기에서 힌트를 얻고, 혼자서 풀어야 했던 문제에 연결의 실마리가 생길 수 있도록 하프타임 리더스 토크는 계속 이어집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리더는 없습니다. 하지만 조직의 방향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팀과 함께 나아가려는 선택들이 결국 우리 팀을 더 강하게 만들 것입니다.

필요할 때 언제든 다시 오세요. 플렉스팀이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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