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보다 사용자를 먼저 보는 B2B SaaS 디자인

flex 디자인 챕터의 문제 해결 방식
많은 B2B 서비스는 ‘기능’에서 출발합니다.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 정의하고, 빠르게 제품에 녹여내죠.
하지만 플렉스팀 디자인챕터는 조금 다르게 시작합니다. 우리는 늘 질문부터 던지는데요.
기능보다 먼저 “이 기능을 쓰는 사람은 누구인가”, “그 사람은 어떤 맥락에서 이 화면을 마주하는가”를 고민합니다.
단순히 기능을 잘 구현하는 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 기능이 사용자의 ‘일’을 실제로 얼마나 덜어주는지, 복잡한 도메인을 얼마나 쉽게 전달하는지가 디자인의 핵심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B2B지만, 결국 '사람'이 씁니다
flex는 HR SaaS입니다. 인사정보, 근태, 급여, 평가, 목표, 전자계약, 조직 리포트 등 수많은 도메인과 기능이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 제품이죠. 그리고 그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도 다양합니다.
- 본인의 연차를 확인하는 구성원
- 500명 규모 조직의 인사 담당자
- 여러 부서의 운영 효율을 검토하는 경영진
이렇게 다양한 사용자들이 같은 플랫폼 안에서 전혀 다른 목적과 맥락으로 제품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그 복잡함을 이해하는 것이 디자인 챕터의 출발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기능을 설계할 때도 단순한 UI 개선이 아니라, 문제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 그리고 사용자의 흐름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부터 시작합니다.
“지금 이 사람이 진짜 원하는 건 뭘까?”
“지금 이 정보가, 정말 이 타이밍에 필요한 걸까?”
“그 흐름은 사용자에게 자연스럽게 ‘읽히고’ 있을까?”
기능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마주하는 상황과 흐름을 기준으로 설계하려는 노력이 핵심 접근법입니다.
디자인 챕터가 말하는 "좋은 디자인"
좋은 디자인은 UI를 예쁘게 다듬는 것 이상이라고 믿습니다.
복합한 도메인을 읽고, 사용자 흐름을 설계하고, 맥락을 해석해,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죠.

이건 단순히 감각만으로 되는 일이 아니에요. 사용자의 맥락을 수집하는 관찰력, 도메인을 구조화하는 논리력, 팀과 함께 더 나은 흐름을 설계하는 협업력이 모두 필요한 일입니다.
우리는 데이터를 읽고, 사용자를 관찰하고, 함께 테이블에 앉아 흐름을 다시 설계합니다. Product Manager, Product Engineer와 함께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만들기 위해 매일 실험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죠.
플렉스팀 디자인 챕터는 그 복잡함을 즐기고, 그 속에서 단순함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그게 우리가 매일 이 일을 계속하고 싶은 이유이기도 해요.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면
오늘도 사람을 이해하며 제품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기능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요.
우리는 계속해서 사람의 문제를 풀 겁니다. 그게 우리에게는, 가장 재미있고 중요한 일이거든요.
복잡한 도메인을 단순하게 풀어내는 걸 좋아한다면,
단순한 동선 너머의 맥락과 감정까지 함께 설계하고 싶다면,
디자인의 영향력을 믿는 사람들과 일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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