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exible] 쌓이기만 하는 기술 부채, 도대체 언제 갚나요?

팀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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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진짜 '우리끼리' 얘기해볼까요?
기술 부채, 그놈의 끝없는 갚음과 미룸의 순환에 대해서요.

이런 적 있으시죠?
"새로운 Bean 하나 추가했을 뿐인데, 전사 빌드가 깨졌습니다."
"기술 부채 때문에 코드 한 줄 넣는 것도 무섭고, 일정은 그대로인데…"
"리팩터링 하자고 하면, '그건 다음 분기'로 미뤄지고…"
"그냥 굴러가니까…에라 모르겠다, 일단 다음 기능부터…"

한 번쯤은 겪어보셨을 이건 단순한 코드 문제가 아닙니다.
시스템, 일정, 사람, 모든 것이 얽혀 있는 복잡한 문제죠.

달리는 기차가 아닌, "쏘아진 로켓"에서의 엔지니어링
여러분들은 얼마나 가파른 성장을 하는 조직에서 엔지니어링을 해오셨나요?
플렉스팀은 ARR 기준 전례없는 폭발적 성장을 이뤄낸 조직입니다.
달리는 기차의 바퀴를 교체하는 것이 아닌, 쏘아진 로켓의 엔진을 교체하는 것만큼 어려운 상황.
이 속도 속에서, 우리는 기술 부채를 '갚는' 게 아니라 '증발'시키는 방식을 실험했습니다.

기술 부채가 쌓이는 구조적 원인을 제거했습니다.
예를 들어, Spring의 Component Scan에 얽힌 의존성 문제는:

  • 구조를 새로 짜고
  • 모듈의 경계를 다시 정의하고
  • 빌드와 배포의 흐름을 단순화했습니다

기존 코드를 조금씩 고치는 대신, 부채가 생길 이유 자체를 제거하는 구조적 전환을 시도하였고, 결국 기술 부채를 '줄인' 게 아니라, 존재할 이유를 없앤 것. 그게 바로 우리가 말하는 '증발'입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그 과정을 함께 나눕니다. 

Component Scan의 늪에서 탈출한 플렉스팀의 실제 경험을 중심으로, 조직의 지원이 없어도 가능한 작지만 강력한 기술 부채 증발 전략, 그리고 엔지니어가 주도하는 리팩터링 문화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10명 미만의 소규모로 이야기 나눠보려 합니다.

기술 부채라는 숙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팀의 성장 과정 속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구조적으로 없앨 수 있을까'를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를 준비하였습니다. 토요일 낮 혹은 평일 저녁, 잠시 시간을 내어, 각자의 팀에서 기술 부채를 녹여내는 작은 불씨를 함께 만들어 보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기술 부채 이야기도 듣고 싶습니다.
공감되는 부분이 있다면, 같이 이야기 나누어요!


[행사 일정]

  • 일시 : 2025년 11월 15일/22일/25일(세부 일정 신청폼 참고)
  • 장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59번길 11 미래에셋플레이스 8층 flex Lounge
  • 구성 :
    • 20분 | 오프닝
    • 20분 | 플렉스팀이 해오고 있는 과정 공유
    • 60분 | 본격 깊이 있는 토론 시간
    • 20분 | 클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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