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근무제 도입, 작은 회사에서 더 어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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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근무제, 너무 좋은 말입니다. ‘유연’이라니, 애초에 근무제라는 말 앞에 붙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아름다운 수식어이지 않을까요. 우리나라의 연간 노동시간은 무려 1,967시간이라고 하는데, OECD 회원국 중 5번째로 오래 일한다는 팩트를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우리는 너무 긴 시간을 비효율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다들 그렇게 느끼지 않나요?

유연근무제 도입이 시급합니다

유연근무제는 그 어감만 아름다운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유연근무제 도입 후 업무 생산성이 향상되었다, 조직 만족도와 직무 몰입도가 높아졌다는 간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를 지키면서도 생산성과 구성원의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으면서, 중소, 중견기업은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하거나 확대 시행하면 노무비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유연근무제가 그리는 바람직한 미래상

유연근무제의 형태는 네 가지가 있습니다.

· 시차출퇴근제: 기존의 소정근로시간을 준수하면서 출퇴근시간을 조정하는 제도

· 선택근무제: 1개월 이내의 정산기간을 평균하여 1주 평균근로시간이 주40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1주 또는 1일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제도

· 재택근무제: 근로자가 정보통신기기 등을 활용하여 주거지에 업무공간을 마련하여 근무하는 제도

· 원격근무제: 주거지, 출장지 등과 인접한 원격근무용 사무실에서 근무하거나 사무실이 아닌 장소에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여 근무하는 제도

이 네 가지 중 하나의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하고, 근로계약서, 취업규칙에 내용을 규정하고, 소정근로시간을 주 35시간 이상, 40시간 이하로 규정하면서 전자 또는 기계적 방식으로 출퇴근을 관리하면(지금은 한시적으로 완화되어 이메일이나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한 근태관리도 허용) 근로자 1인당 연간 최대 520만원의 간접 노무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거기다 재택근무를 위한 인프라 구축비 지원사업도 있어요. 원격근무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드는 비용의 50%를 최대 2,000만원범위에서 지원받을 수도 있습니다.

근태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은 스타트업이 전체 응답의 75.8%로 나타났다.
근태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은 스타트업이 전체 응답의 75.8%로 나타났다. (출처: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19)

유연근무제 도입이 망설여지는 이유

이 정도면 유연근무제, 당장 도입하고 시행해야 되는 것 아닐까요? 네, 맞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은 것 같습니다. 작년 10월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발표한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19’에 따르면 스타트업의 57.1%가 주 52시간 근무제도에 대비하지 않고 있으며, 스타트업 창업자 중 75.8%가 사내에 근태관리 시스템을 갖추지 않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스타트업의 문화 자체가 근무 시간을 제한하는 제도와 들어맞지 않는다는 현실적인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런 자료도 있습니다. ‘2019년 일가정 양립 실태조사’에서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50.7%가 ‘희망(혹은 필요한) 근로자가 없어서’, 21.8%가 ‘직원 근태, 근무평정 등 노무관리의 어려움’이라고 답했습니다. 유연근로제가 좋은 방향이고, 혜택이 있음에도 업종 특성으로 인해 도입할 수 없는 경우도 있는 것이겠죠. 구성원들이 제도를 악용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시선도 남아 있는 것 같고요.

구성원과 기업의 신뢰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유연근무제 또한…

근태관리가 고민인가요?

업무 방식이나 기업 문화에 맞지 않아 도입이 어려운 경우라면 어쩔 수 없지만,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적합한 근태관리 방법을 찾지 못한 기업이라면,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네. 당연히 적합한 근태관리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죠. 별도의 설치 없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면서 다양한 근무 유형을 신뢰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하면 뭐 더 할 나위 없겠죠?

flex에서는 다양한 계약유형, 근무유형을 설정해 유연근무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flex에서는 다양한 계약유형, 근무유형을 설정해 유연근무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통합 인사관리솔루션 flex는 통상근무, 포괄임금, 단시간근무 등 다양한 계약 유형과 시차 출퇴근, 선택적 근무 등 유연근무제와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응한 근태관리가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물론 설치가 필요없는 클라우드 기반이기도 하고요.

어떠세요? 이번 기회에 flex와 함께 고민하던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유연근무제 지원금도 신청하고, 기업과 구성원 모두가 부담 없는 신뢰기반의 인사관리를 경험해보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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