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직의 ‘워크핏’을 찾는 HR 그로스: 제로파이터즈 권소라 인사 PM

🍰”빵지순례 지도라고?” 하면 불티나게 공유될 만큼, 요즘 라이프스타일에서 디저트는 빠질 수 없죠. 요새 핫한 트렌드인 비건, 글루텐프리 디저트를 국내에 선보인 1세대 브랜드가 어디인지 아시나요? 제로베이커리로 유명한 ‘제로파이터즈’가 바로 그곳입니다. 없는 길을 처음 만들어가는 여정이었지만, 지금은 단단한 팬층을 보유한 브랜드로 성장했는데요. 외식업이면서도 다양한 부서가 공존하는 팀의 인사 업무는 어떨까요? 권소라 PM을 만나 제로파이터즈의 HR 인사이트를 만나보시죠.

🚀제로파이터즈는 어떤 회사?

제로파이터즈는 글루텐프리 & 슈가프리 대안 식품을 만드는 푸드 스타트업입니다. 2017년 런칭한 브랜드 ‘제로베이커리‘는 매년 200~300%씩 성장하고 있어요. 이는 ‘건강한 음식은 맛없다’는 편견을 깨고 기존의 식품의 맛과 식감을 만족스럽게 대체한 제품 덕분입니다. 최근에는 깨끗한 원재료만을 사용한 단백질 강화식품 ‘린 프로틴’을 런칭하며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베이커리뿐 아니라 다양한 식품 영역에서 밀가루와 설탕 없이도 만족스러운 식단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제로파이터즈의 목표입니다.

맛과 건강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다른 방식의 식사’를 고민하는 제로베이커리

플렉스팀(이하 ‘플’): 안녕하세요 권소라 님.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릴게요.

권소라: 안녕하세요. 제로파이터즈에서 인사 PM을 맡은 권소라입니다. 글루텐프리&슈가프리 베이커리 브랜드인 ‘제로베이커리’의 인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현재 35명의 구성원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즐겁게 회사에 다닐 수 있는 제도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고민하고 있어요. 

플: 명함에 ‘설탕과 밀가루 없는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문구가 인상적인데요. 어떤 빵을 만드는 브랜드인가요?

권소라: 기본적으로 저탄수화물 식사빵과 디저트 라인업이 있어요. 특히 앙버터는 제로베이커리의 대표 메뉴입니다. 일반적인 앙버터와 달리 무설탕 앙금, 천연 버터, 아몬드 가루로 맛을 내 달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을 즐길 수 있죠.

일반 식단을 하는 고객 대상으로도 제로베이커리를 즐기실 수 있는 라인업이 있어요. 특히 쌀식빵은 기존 밀가루 빵을 드셨을 때 소화가 어려운 분들에게 만족도가 높은데요. 식감과 토핑과의 밸런스도 좋아 마켓컬리 등 여러 유통 채널에서 사랑 받고 있어요. 

그리고 올해 출시한 단백질바 시리즈가 있습니다. 대안 식품 브랜드로의 확장을 시도하는 카테고리이기도 해요. 다행히 국내 및 해외 제품들의 한계를 잘 극복했다는 평을 받고 있어요. 고객 반응도 정말 좋고요.

플: 단백질 식품이 떠오르는 대안 식품 트렌드라고 들었는데 흥미롭네요. 좀 더 들려주실 수 있으세요? 

권소라: 단백질바를 다이어트 대용식으로 많이 드시지만 시중의 단백질바는 오히려 탄수화물이나 당 함량(설탕, 액상과당)이 높아요. 고객 조사를 해보니 걱정되는 재료나 자극적인 맛 때문에 식생활에 불편을 겪으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먹고 나면 오히려 입맛이 당겨 소위 ‘입터짐’ 때문에 폭식이 걱정된다는 피드백도 해결할 과제였죠.

제로베이커리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건강한 원재료 수급과 제조에집중했어요. 불필요한 첨가물 없이 최소한의 원료로도 훌륭한 맛을 낼 수 있거든요. 특히 치커리 식이섬유와 코코넛 오일을 넣어 담백한 포만감이 식욕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몸에 흡수되는 탄수화물 함량이 적어 식단 관리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고 있어요.

밀가루와 설탕 없이 저탄수화물 베이커리로 사랑받는 앙버터

플: 대안 식품에 대한 관심이 창업으로 이어졌군요. 그런데 왜 ‘빵’인가요?

권소라: 제로베이커리는 저와 대표님 두 분이 같이 시작한 브랜드예요. 두 대표님은 원래 사람들의 목표 달성을 돕는 의지 비즈니스를 했죠. 근데 재미있는 게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목표로 잡은 게 뭔지 아세요? ‘다이어트’에요.

플: 그래서 저탄수 식품 쪽으로 집중하신 거군요.

권소라: 맞아요. 좋은 다이어트, 건강한 다이어트의 본질이 무엇일까?라는 물음이 계속 이어져서 직접 공부를 시작했죠. 그러던 중, 설탕과 밀가루 같은 특정 물질이 신체 대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결국, 사람들이 섭취하는 탄수화물의 양과 종류가 다이어트의 핵심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음식이 나쁘다고 해도 적절한 대안 없이는 식단 관리 또한 어렵기에 이를 해결해 줄 제품이 필요하다고 느꼈고요. 그러다가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관련 식이요법을 알게 되었고, 설탕과 밀가루가 없는 빵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플: 요즘 비건이나 저탄수 베이커리를 찾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흐름과도 잘 맞는 것 같아요.

권소라: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과 인터뷰하면서 제일 크게 느낀 포인트가 밀가루와 설탕 든 음식, 빵 끊는 것을 포기 못 한다는 거였어요. 그 당시만 해도 기존의 빵을 대체할 먹거리도 없었고, 그럴 엄두도 못 냈으니까요.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해보자고 마음먹었죠.

하지만 우리가 기존의 식품 환경을 바꾸는 일은 절대 만만치 않을 거라고 생각했고, 기존 시장과의 싸움도 필요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만만치 않을 여정에 마음을 독하게 먹은 ‘운동가’가 되어보자는 의미에서 회사 이름을 ‘제로파이터즈’라고 지었어요. 제로베이커리 브랜드도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제로파이터즈 권소라 인사 PM

#1 워크핏 찾기: 소통과 조직 세팅 실험🚀

플: 요즘 가장 집중하는 인사 업무는 무엇인가요?

권소라: 팀원들과 회사의 미션을 공유하고, 구성원이 한 방향으로 달릴 수 있도록 얼라인먼트를 맞추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구성원이 늘어나고, 코로나로 인해 다 같이 소통할 물리적 시간이 줄어들면서 생각의 싱크가 업무 성과를 좌우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플: 서로 다른 부서들이 모여있다 보니, 각각의 목표와 실행이 미션 달성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게 정말 중요할 것 같아요.

권소라: 그래서 팀원 분들을 직접 만나서 면담을 통해 소통 체계를 개선하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소조직 내에서의 개선점을 도출하고,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한 조직 세팅을 계속 실험하면서 레슨&런을 쌓는 중이에요. 제로베이커리는 이런 인사 작업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면서 팀의 개선, 타 팀간 협업의 개선으로 쌓이는 것을 경험한 조직이거든요.  

플: 관리 뿐 아니라 일하는 방식을 고쳐나가는 인사의 중요성이 크겠네요.

권소라: 기본적으로 팀원들과의 소통과 의견 조율을 통해 새로운 인사 시스템을 도입하는 일을 제가 담당하고 있어요. 일의 전문성이 높은 부서의 경우, 실무진들과 같이 인사 관련 아이디어를 내서 시스템을 짜는데 더 좋은 시너지를 내는 경우도 많고요.

전체 타운홀 미팅 중인 제로파이터즈 사무실

#2 워크핏 찾기: 느린 고용🤝

플: 서비스, 물류, 사무직 등 다양한 부서 팀원들의 인사를 매니징하면 서로 다른 게 많아 복잡할 것 같아요.

권소라: 음, 개인적으로 매장 근무에 대한 매니징이 복잡하게 느껴졌어요. 다행히 제가 직접 스케줄 근무를 짜지는 않아요. 매장 관리직 담당자들이 하고 있는데 이게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 휴일이 들어갔는지, 업무 강도도 오픈이랑 마감이 조금씩 다르니까. 스케줄 근무 외에 제가 하는 매장 인력 관리도 비슷한 맥락에서 복잡성이 커요. 오프라인 공간 운영에 맞는 채용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것이 처음에는 어려웠어요. 인력 운영비부터 매장 업무 강도 등 고려할 변수가 많고, 또 노무 적으로도 문제가 없는 스케줄을 짜야 하니까요. 다행히 실무 경험이 많은 팀원들이 도와줘서 잘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플: 여러 팀이 서로 맞물려서 시너지를 내야 하니, 채용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권소라: 그래서 제로베이커리는 ‘느린 고용’이라는 원칙을 갖고 있어요. 저희는 채용을 아주 신중하게 진행해요. 경력이 1년이든, 10년이든 입사하면 약 1년여간의 본 채용 검토 기간을 거쳐왔어요. 개인의 능력과 태도에 따라 조기에 본 채용으로 넘어가기도 하고요. 그 동안 함께 합을 맞춰보면서 나랑 잘 맞는 직장인지, 함께 할 수 있는 동료인지 서로 피드백을 하는 거죠.

플: 느린 고용을 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입사자들의 반응도 민감하지 않을까요.

권소라: 제로베이커리는 빠르게 상황을 공유하고,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커뮤니케이션의 리듬’을 중요하게 여겨요. 비단 현장에서 일하는 동료 뿐 아니라 모든 구성원에게 해당돼죠. 하루에도 크고 작은 상황이 발생할 때 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제조, 물류, 서비스 등 여러 부서가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이 때 주도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리듬을 이어가야 제로베이커리라는 브랜드의 디테일이 더 나아진다고 생각해요. 

이런 환경에서 우리와 맞지 않는 사람이 들어왔을 때, 그 타격이 가장 큰 건 옆자리 팀원들이에요. 그래서 처음부터 정규직이 아닌, 저희만의 호흡으로 핏을 맞춰보는 절차가 필요해진 거죠. 가장 좋은 건 3개월 안에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세우는 건데 계속 실험해 보고 있어요.

신입, 경력 모두 팀원과 호흡하는 과정을 거친다.

플: 들어보니 입사자도 더 객관적으로 회사와 자신을 피팅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권소라: 그런 선순환이 있어서 이 원칙을 가져간다고 생각해요. 입사하시는 분들도 막상 회사가 계약 기간만 딱 채우고 내보내는 도구로 대하지 않는다는 걸 알거든요. 정규직 전환이 안 된 케이스도 2건 밖에 없고, 처우도 계약 형태를 떠나 똑같이 동등하게 대우하고 있어서 기존 구성원과 차별이 없어요. 밖에서 보기에는 많이 우려되는 지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더욱 신경 쓰고 있습니다.

#3 워크핏 찾기: 맞춤 버킷리스트✅

플: 제로베이커리가 올해로 5년째인데요. 창업 초와 지금을 비교했을 때, 인사를 바라보는 관점이 바뀐 것도 있을까요?

권소라: 처음 작은 조직일 때는 원리 원칙보다 융통성이 강했어요. 저도 그렇게 일하는 방식에 익숙했고요. 무리하게 일을 하거나 원칙에 좀 어긋나도, 이런 의미가 있으니까 좋을 거야, 으쌰으쌰하면 좋은 성과가 나올 거야! 식으로 넘겨버렸죠. 그런데 지금은 ‘의미 있는 일을 한다’라는 가치도 중요하지만, 조직에는 지켜져야 하는 것들이 공정하게 지켜지는 것, 그리고 명확한 보상 체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보상을 예로 들면 일을 잘했을 때, 눈에 보이는 보상부터 장기적인 커리어까지 얻어갈 수 있는 것들이죠.

플: 초기에는 비전을 갖고 모였지만, 조직이 커질수록 원하는 것도 각자 다를 것 같아요.

권소라: 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봐요. 높은 급여가 아니라 워라밸을 원할 수도 있고, 커리어 성장이나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서 오시는 분도 많고요. 중요한 건 이런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회사의 성장을 끌어내는 보상이죠. 그런 차원에서 이번에 ‘버킷리스트’를 도입하려고 준비 중이에요. 팀 단위로 성과를 내면 1인당 일정 금액 안에서 각자 희망하는 버킷리스트를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거예요.

워크플로우로 구성원 버킷리스트 완성!

플: 재미있네요. 보통 인센티브나 보너스를 떠올리는데, 이건 맞춤 복지의 맥락이 들어 있는 것 같아요.

권소라: 아직 작은 규모의 조직이라 파격적인 보너스 지급 같은 건 어렵지만, 구성원의 성장이나 다른 측면에서 동기 부여해줄 수 있는 체계를 다듬어가는 과정으로 봐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버킷리스트를 공유하면서 구성원들이 어떤 동기부여를 원하는지, 물질적인 보상 중에서도 어떤 걸 원하는지 더 많이 이해하게 되거든요. 팀워크도 자연스럽게 단단해진다고 느껴요.

#4 워크핏 찾기: ‘경력순’보다 ‘소통순’🙌

플: 제로베이커리만의 독특한 인사 정책 중 ‘리더 선정’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정책인지 궁금해요.

권소라: 특히 기술직군이 더 그렇겠지만 대부분 팀 리더를 결정하는 기준은 경력의 많고 적음이잖아요. 근데 제로베이커리는 한 번도 그렇게 팀 리더를 선정한 적이 없어요. 경영진과 모든 팀원이 ‘이런 사람이 우리 팀 리더가 되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한데 모아서 리더를 뽑습니다. 그 과정에서 생산직 팀 리더가 두 번 교체된 적이 있었는데 두 번 모두 경력이 적은 편인 사람이 선발됐어요. 이러한 의사 결정 방식이 제로베이커리의 팀 문화를 대변해준다는 생각이 들어요.

플: 탑다운이 아니라 실무자들이 직접 리더를 선정하는 방식이네요. 어떤 기준으로 팀 리더를 뽑았나요?

권소라: 경력이 적은데도 팀 리더가 된 케이스는 당시 팀 내부 단합이 중요한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팀원 간 커뮤니케이션이 좋고 업무나 일정 조율을 잘하는 분을 뽑게 됐죠. 두 번째는 타 팀 간의 업무 소통이었어요. 생산팀과 마케팅, 영업, 매장, 그리고 경영진까지 소통을 통해 연결을 잘 맺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어요. 마침 평소 다른 부서와 커뮤니케이션 잘하는 분이 있어서 팀원과 경영진의 의견을 모아 그분을 뽑았습니다.

제로베이커리는 경력보다 소통과 팀의 필요에 따라 리더가 결정된다.

툴이 아니라 업무 환경을 재정의하기💡

플: 이제 flex 이야기로 넘어가 볼게요. 어떤 인사 업무가 가장 문제였나요?

권소라: 일률적이면서도 반복되는 인사 업무들이 있잖아요. 근태 관리와 연차, 그걸 덜어내는 게 가장 간절했어요. 인사 담당자는 저 혼자밖에 없었는데 반복 업무만 해도 너무 벅찬 거예요. 도입 당시에는 flex도 초기라 지금같이 다양한 기능은 없고, 근무 관리랑 연차 정도만 있었는데 저한테는 그것도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플: 서비스, 물류, 사무 등 직군이 다양해서 각각의 니즈도 다를 것 같은데 도입에 어려움은 없었나요?

권소라: 다른 서비스보다 flex를 선택한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인데요. 어떤 프로그램은 모바일만 되어 있거나, 아니면 너무 복잡해서 한참을 찾아야 하고… 그런데 flex는 너무 간편하게 되어 있는 거예요. 이제 막 입사한 분들도 이해하기 쉽고, 말하지 않아도 뭘 하면 출근이 체크되는지 아는 서비스가 flex의 첫인상이었어요.

플: flex가 인사 업무의 불필요한 짐을 덜어드릴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권소라: 그다음으로 생각한 건 장기적인 관점에서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가? 였어요. flex가 앞으로도 많은 인사 업무를 도와주고, 좀 더 성장에 연결되는 HR을 해볼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긴 거죠. 그때 전자 계약도 도입 예정이라는 걸 알고, 망설임 없이 전사 도입을 결정했어요. 

flex 도입 후, 인정과 피드백 기능을 통해 팀워크가 좋아졌다.

플: 성장과 연결되는 HR 업무는 어떤 것부터 해보고 싶으세요?

권소라: flex에서 인사이트를 보고 있는데 데이터로 인사 현황과 지표를 볼 수 있는 게 정말 흥미로웠어요. 그중에서도 퇴사율과 근속 연수? 그걸 보면서 이 지표를 어떻게 개선하냐에 따라 회사가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지 머릿속에서 그려지는 거예요. 이걸 기반으로 의사 결정을 하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평균 근무 시간, 휴가 사용 시간 이런 항목들로 조직의 건강도도 체크해볼 수 있고요.

반복 업무는 Down, 효율은 Up📈

플: 가장 크게 도움이 된 기능은 무엇인가요?

권소라: 주로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업무들을 자동화해주는 것들이에요. 근무 시간을 개개인별로 등록하고, 일일이 연장 근로를 챙기지 않아도 팀 안에서 신청과 승인이 이뤄질 수 있어서 편리해요. 그리고 연차를 따로 계산하지 않더라도 저도 보고, 팀원들도 볼 수 있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이전에는 제가 스프레드시트에 해서 이걸 공유할 수도 없었어요. 다른 사람들 정보도 다 있으니까.

플: 어쩔 수 없이 개인 메시지로 알려주고 확인하는 번거로움이 있죠.

권소라: 연차 말고도 급여도 대부분 자동화로 처리가 다 돼서 좋아요. 그리고 두 번째로 잘 쓰는 기능은 워크플로우예요. 입사하고 퇴사할 때 서류 제출하는 거랑 거기에 맞춰 할 일을 혼자 하다 보면 깜박하고 빠뜨릴 때가 많거든요. 자칫 잘못하면 과태료도 물게 되고요.

워크플로우 쓰고 나서부터는 그런 걱정이 해결됐어요. 서류도 다 저장이 돼서 확인하기도 편하고, 승인이나 참조자를 지정하면 일일이 태그 안 해도 다 같이 볼 수 있으니까요. 느리게 걸리는 결재 업무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되는 걸 보면서 우리 팀의 업무 역량이 한 단계 성장한 느낌이 들었어요.

flex는 자동 워크플로우를 통해 할 일과 요청을 자동으로 보낼 수 있다.

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얘기 나누는 동안 플렉스팀도 정말 뿌듯했네요. 마지막으로, 소라 님에게 flex는 무엇인가요?

권소라: 저한테 flex는 ‘성장으로 가는 지름길’이에요. 아직 실무 경력이 짧은 주니어지만, 인사팀이 해야 할 일은 회사와 구성원의 성장을 같이 견인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팀원들이 더 일을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그 결과가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역할이죠. 그런데 처음에는 그저 ‘성장’ 자체에 도취됐던 것 같아요. 특별한 교육을 해볼까, 우리도 핫한 조직 문화 해볼까? 이런 트렌드에 가까운 것들만 눈이 가더라고요.

그런데 급여나 노무, 연차 관리 업무들이 막상 따분해 보이지만 이런 기본 업무가 안 돌아가면 HRD 영역의 업무들을 제대로 준비할 수 없었어요. 결국 회사의 성장은 HRM 업무에서 시작되는데 많은 부분을 flex가 덜어줘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구성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하고, 저 또한 회사의 성장을 위한 HR을 본격적으로 해볼 기회를 flex가 만들어준 거죠. 그래서 flex는 저에게 더 큰 성장을 현실로 만들도록 도와준 서비스예요.

🥧제로파이터즈는 저탄수화물 식품 카테고리에서 더 넓은 대안 식품 영역으로 확장 중입니다. 키토제닉, 비건, 프로틴(단백질) 강화 등 건강한 삶을 다양한 방식의 식단으로 돕는 제품을 올해 출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공간과 제품을 통해 제로 베이커리를 경험하고 싶다면 오프라인 매장으로, 집에서 즐기고 싶다면 온라인 공식 스토어를 찾아주세요. 그 밖의 협업 문의는 people@zerobakery.kr 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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