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시즌2로 본 리더십 : 리더는 이렇게 피드백 주세요
스트릿우먼파이터가 더 강력한 시즌으로 돌아왔습니다. 기존 국내팀으로만 이루어졌던 전 시즌과 달리 글로벌팀들이 참가하며 재미를 더 했는데요.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2(이하 스우파2)는 8월 첫 방송 이후 연일 화제성 높은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집중되고 있는 출연자, 바로 BEBE(베베)팀의 ‘바다’ 입니다.
베베는 안무가 바다를 필두로 바다의 제자 댄서들과 모여 결성한 크루입니다.
선생과 제자 댄서라는 점에서 시즌1의 훅(HOOK)비슷한 느낌이 든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1화에서 진행한 크루 대면식을 통해 베베를 바라보는 시선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다른팀의 의견을 잠깐 살펴보면 ‘베베는 바다를 제외하면 약한팀이다.’ 라고 말하고있습니다.
팀원들을 이끌고 능력을 향상 시켜야 하는 바다의 리더십이 중요한 팀으로 보여지죠.
바다가 주목받는 이유에는 뛰어난 안무 능력도 있지만, 그 능력을 뒷받침해 주는 리더십이 한몫하고 있습니다. 바다의 리더십은 팀원들에게 피드백을 줄 때 더 빛났는데요.
바다가 주는 피드백은 “ 실리콘 밸리에선 어떻게 일하나요.” 책에도 나와있는
좋은 피드백의 5가지 원칙이 담겨 있습니다.
좋은 피드백의 5가지 원칙
- 투명성 : 피드백 내용에 솔직함과 진정성이 있다.
- 시의성 :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고 기억이 생생할 때 전달한다.
- 공정성 : 편견없이 공정하다.
- 친절함 : 상대방을 배려하는 의도와 존중하려는 태도가 깔려 있다.
- 실행가능성 : 문제점 뿐만 아니라 해결에 대한 제안이 함께 담겨있다.
베베의 바다를 통해 리더가 팀원에게 주는 좋은 피드백에 대해 알아볼까요?
좋은 피드백의 원칙 : 시의성, 공정성, 투명성
개인 촬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바다.
바다를 제외한 팀원들은 어떻게 안무를 시작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습니다.
결국 여러 가지 의견들만 오가다가 흐지부지 끝나게 되는데요.
이때 바다가 등장합니다.
자리를 비운 동안 진척 상황에 대해 물어보는 바다.
하지만 바다가 자리를 비운 사이 진행된 상황은 없었습니다.
상황을 알게된 바다는 그 자리에서 바로 팀원들에게 피드백을 줍니다.
개인 인터뷰에서 바다는 해당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했습니다.
스우파2는 개인의 역량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원팀으로 성과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팀원들의 성장을 위해 피드백을 준 것이죠.
여기에서 바다의 피드백을 살펴 볼까요?
바다가 진행한 피드백은 기억이 생생할 때 전달 하는 시의성, 솔직함과 진성성이 담긴 투명성과 공정이 담겨있습니다.
“ 적시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피드백을 주세요. “
베베팀이 계급 미션 안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다는 팀원들이 만든 안무를 봐주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때, 바다는 안무에 대해 아쉬운 점을 이야기합니다.
단순히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이 아닌, 더 좋은 방향성에 대한 제안도 함께 제시하죠.
그리고 팀원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태도로 마무리를 합니다.
바다의 피드백은 친절한 분위기에서 단순 문제 제기만 하는 것이 아닌 솔루션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 상대방을 배려하는 의도와 존중하는 태도로 문제점뿐만이 아니라 해결에 대한 제안도 함께 주세요”
좋은 피드백의 5가지 원칙이 들어가 있는 바다의 리더십.
아직 3회 밖에 진행되지 않은 스우파2지만 그 짧은 순간에도 바다의 리더십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리더들이 피드백을 어떻게 줘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팀원들을 동기부여하고 목표에 공감하게 만든 것은 참 어렵죠.
그리고 그 가운데 올바른 방향성을 잡아주는 피드백이 있고요.
오늘 바다를 통해 살펴본 좋은 피드백의 5가지 원칙, 앞으로 딱 5개만 기억해서 진행해 보세요.
명확한 원칙과 기준의 피드백이 우리 조직을 성공 방향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