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ex는 팀이다

flex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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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flex에서 달라진 점, 혹시 눈치채셨나요?

조금 새삼스러운 질문이라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flex는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의 편의와 트렌드에 맞춰 변화하는 서비스니까요. 하지만 오늘은 조금 다른 관점에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flex라는 브랜드에 관한 이야기예요.

눈썰미가 좋은 분이라면 앱 아이콘을 비롯해 서비스 곳곳에서 달라진 flex 로고를 발견하셨을 텐데요. 로고의 변화를 비롯해 앞으로 flex는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여정의 방향을 정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있었던 고민을 공유해 드리려고 해요. 플렉스팀답게요.

flex가 꼭 전하고 싶은 가치

flex의 브랜드 메시지는 첫 런칭 이후 4년 남짓한 짧은 기간에 여러 변화를 거쳐왔어요. 서비스는 성장을 거듭했고, 아직 가야 할 길이 더 많이 남았지만 일관되게 지켜온 ‘올인원 HR 플랫폼’이라는 가치 또한 빠르게 현실화되었습니다. 그 속도만큼이나 할 수 있는 이야기, 때로는 플렉스팀이 세상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의 맥락은 다양해졌습니다.

처음에는 ‘flex’라는 브랜드를 대중과 고객의 인식 속에 흔하게 자리 잡고 있었던 ‘FLEX’와 구분 짓고 알리는 활동에 집중했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비전과 철학을 전하려고 하기도, 때로는 서비스의 확장과 편의성을 설득하기도 했죠. 그렇게 달려오다 보니, 플렉스팀에는 의문이 떠올랐습니다.

“우리 브랜드가 꼭 전하고 싶은 가치는 무엇일까?”

그 질문에 대한 명확한 하나의 답을 내리는 과정은 쉽지 않았어요. 다양한 방향으로 고민했지만, 결국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는 그동안 변함이 없었고, 그렇다면 정답은 우리 안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해왔던 모든 활동과 메시지를 정리하고 나열해 봤습니다. 답을 찾는 방법은 이미 우리가 flex라는 브랜드에 대해 말하고 있었던 것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건져 올리는 작업의 연속이었습니다.

flex의 브랜드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

‘팀’의 발견

flex의 정체성을 가장 간단히 표현한다면, ‘HR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별적인 기능을 독립적으로 제공하는 단위 솔루션이 아닌, 유기적으로 얽히고설킨 HR의 모든 활동을 하나의 서비스로 유연하게 제공하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 그동안 지켜왔고, 앞으로도 지켜갈 flex의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고객의 언어로 다시 정의한다면, flex가 지향하는 가치는 ‘HR의 모든 경험을 하나로 연결 짓는 것’이고, ‘일하는 방식의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 과정을 통해 HR이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HR에 대해 세상이 갖는 인식과 기준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긴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flex, HR Platform, 그리고 팀

flex가 말하려고 했던 모든 것은 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고민의 산물이었습니다. ‘새로운 HR의 시작’, ‘사람과 사람, 그 관계의 힘을 만드는 HR’ 등 언뜻 다른 이야기를 하는 듯 보였지만 본질적으로는 같은 이야기였던 것이죠. 우리의 정체성은 또 다른 새로움이 아니라, 이 메시지를 관통하는 무언가를 발견하는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팀’이었습니다.

사람, 조직, 관계, 그리고 HR까지, ‘팀’은 이 모든 키워드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이 기업 문화를 배양하는 과정에서 ‘팀’ 정신을 강조하기도 하지만, flex와 플렉스팀은 편리하게 일하는 모든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이자 기업으로, ‘팀’을 추구하는 기업을 위한 ‘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지점에서 팀에 관해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와 ‘flex 다움’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flex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에 대한 고민

브랜드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을 통해, 그동안 어렴풋했던 많은 것을 명확히 정의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과 조직의 더 나은 관계를 돕는다는 HR에 대한 새로운 관점, 즉 Human Resources가 아닌 Human Relations이라는 본질을 바탕으로, 신뢰를 중심으로 모인 팀이라는 정체성으로, 우리의 서비스를 통해 성장을 원하는 많은 회사를 ‘팀으로 만드는 것’이 flex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이죠.

flex의 전신 Grape

달라진 로고 또한, ‘팀’이라는 우리의 정체성을 고객과 대중에게 명쾌하고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한 하나의 시도라고 할 수 있어요. 그동안 흑과 백의 브랜드 컬러, 가독성 높은 서체의 소문자로 브랜드의 로고를 표현해 왔다면, 이제는 새로운 심볼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메시지의 결을 맞추고, 브랜드로서 시각적으로 구분되기 위한 고유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심볼 또한 쉽지 않은 문제였습니다. 어디에도 없던 모습으로, 너무 설명적이지 않으면서 대담하고 유연한 표현이 필요했는데요. 이 또한 의외의 지점에서 힌트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하마터면 Grape가 될 뻔했던 flex

지금까지 팀 바깥에 공유된 적은 없지만, flex라는 서비스명을 정하기 전 후보 중 하나는 ‘grape(포도)’였습니다. ‘We make a flexible organization & culture in Korea’라는 당시의 비전도 있었죠. 각각의 알갱이가 모여 하나가 되는 포도처럼, 모듈이 모여 제품이 되고, 구성원이 모여 팀이 된다는 포도라는 모티브는 브랜드로서, 제품으로서의 새로운 정체성을 표현하기에 아쉬움이 없었습니다. 심볼을 고민하면서 브랜드의 시작의 시작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grape라는 헤리티지를 발견하고 재해석해 flex의 상징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거쳐 새로운 심볼을 확정했습니다.

스포츠는 팀이다

플렉스팀이 그동안 가져왔던 스포츠에 대한 애정 또한 ‘팀’이라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활동으로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플렉스팀은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e스포츠, 테니스, 핸드볼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를 지원하고, 오피스를 ‘Home ground’라고 부르고, 신규 구성원의 온보딩을 위해 ‘Spring camp’ 미팅을 진행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스포츠를 모티브로 브랜드를 표현하고, 우리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왔습니다.

(링크) 스포츠는 팀이다, 플렉스는 팀이다

스포츠가 가진 정신, 팀십(Teamship), 열정, 도전, 헌신과 같은 가치는 flex가 추구하는 브랜드의 본질과 닮은 점이 많습니다. 또한, 스포츠는 팀의 가치를 고객과 대중에게 친숙하게 전달할 수 있는 매개이기도 하죠. 앞으로 스포츠와 연계한 브랜딩 활동을 확장하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공고히 하는 한편, 일반적인 기업뿐 아니라 스포츠 단체와 팀의 HR을 혁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브랜드 필름 – 스포츠는 팀이다. 플렉스는 팀이다.

‘각자의 재능’이 모여, ‘하나의 목표’로 뭉치고, ‘강력한 몰입’을 통해, ‘위대한 성취’를 만든다. 이는 모든 스포츠의 속성이자, flex가 추구하는 팀과 HR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세상에 완벽한 팀은 없을 거예요. 모든 팀은 때로는 승리하고, 때로는 패배를 경험하니까요. 승리의 경험은 습관이 되도록 만들고, 패배는 반복되지 않도록 복기하는 것이 성공에 가까워지는 방법입니다.

플렉스팀은 flex를 통해 성공을 추구하는 모든 조직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로 이어진 팀의 가치를 지향하고, 궁극적으로는 하나의 팀이 되기를 바랍니다. flex는 트렌디함이 아닌 대담함으로, 방종이 아닌 유연함으로, 냉철함이 아닌 명쾌함으로 조직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 HR 플랫폼, 그 이상의 조력자로서 모든 여정을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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