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가 사랑하는 서비스의 기업 문화는? : 라이너 신대호 HR 매니저

소수의 인원이 모여 큰 문제를 해결하려면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과 마음가짐이 중요할텐데요, 30명이 되지 않는 인원으로 글로벌 1위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 있는 라이너의 신대호 HR 매니저는 이런 팀원들에 대한 자부심이 특히나 엄청난 분이셨습니다. 10명 규모의 조직이, 1년 만에 30명 가깝게 늘어나면서도 팀원 간의 끈끈함은 오히려 강해진 라이너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라이너는 어떤 회사인가요? 🚀

라이너는 매월 750만 유저가 사용하는 글로벌 1위, 하이라이트 기반 정보 큐레이션 서비스입니다.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표시할 수 있는 하이라이터 툴로 시작했고, 이러한 텍스트/영상 하이라이트 데이터를 통해 ‘현시점에,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파악합니다. 라이너만의 ‘사람의 손으로 한번 필터링 된’ 양질의 콘텐츠 데이터를 통해 이제는 본격적으로 초개인화된 추천 콘텐츠를 제공하는 정보 큐레이팅 서비스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의미 있는 일을 의미 있는 관계 속에서 ✨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매니저님 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라이너에서 HR을 맡고 있는 신대호입니다. 라이너의 경영진이 오랜 기간 회사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상황들을 잘 극복해 내시는 걸 보고 이분들과 함께라면 많이 배우고 발전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서 인사 담당자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의미 있는 일을 의미 있는 관계 속에서 한다.’는 모토 아래 라이너의 채용과 문화를 발전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대호 HR매니저

‘의미 있는 일을 의미 있는 관계 속에서 한다’ 어떤 뜻인가요?

‘의미 있는 일을 의미 있는 관계 속에서 한다’는 라이너의 모토인데요, ‘의미 있는 일’은 도전적이고 글로벌 업사이드가 큰 일을 의미합니다. 현재 라이너는 해외 유저 비율이 98%에 달하는 글로벌 서비스에요. 한국에서는 비교적 덜 알려져 있지만 월간 사용자 수는 750만 명으로 한 해에 30배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월간 하이라이트 되고 있는 데이터가 2,400만 개씩 쌓이고 있죠.

이렇게 임팩트가 큰 일을 실리콘 밸리도 아닌, 한국에서 겨우 30명도 되지 않는 팀원들이 해내고 있고, 그렇기에 라이너의 팀원들은 큰 회사에서 부품처럼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한 명 한 명이 도전하고 성과를 내는, 세상에 ‘의미를 남길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어요. 이것이 라이너가 정의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듣다 보니 저까지 가슴이 웅장해지는데요! 의미 있는 관계는 무엇일까요?

아무리 의미 있는 일을 하더라도 저는 회사가 팀원들에게 그저 ‘일만’하는 곳이 되길 원하지 않아요. 일에만 목매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있는 것이 즐겁고 신날 때 ‘미친 성과’도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구성원은 하루의 많은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좋은 팀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관계를 만들며 재미있게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것이 라이너가 정의하는 ‘의미 있는 관계’입니다. 그래서 라이너에서는 ‘의미 있는 일’보다 ‘의미 있는 관계’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동료와 함께 성장하는 라이너 게임 ⛳

의미 있는 관계가 그냥 생기진 않을 것 같아요, 특별히 이것을 위해 회사가 하고 계신 것도 있을까요?

크게 두 가지를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첫 번째는 채용에 있어서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규모 있는 글로벌 서비스를 소수의 인원이 만들어가고 있다 보니 채용에 대한 필요는 항상 존재하는데요, 그렇지만 앞으로도 기존 라이너 팀원분들처럼 정말 훌륭한 분들만 모셔야 의미 있는 관계가 유지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100% 확신이 들지 않는 채용은 하지 않고 있어요.

두 번째는 팀원들과 함께 하고 있는 ‘라이너 게임’을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라이너에서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는 ‘라이너 게임’은 라이너만의 독특한 문화활동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팀원마다 분기에 꼭 이루고 싶은 목표 한 가지와 평소 자신이 해보고 싶었던 업무 외 성장 목표 4가지를 동료 3명과 함께 이루면 우승하는 게임이에요. 이번 분기는 상금 1,000만 원을 걸고 팀원들과 즐겁게 진행하고 있어요.

상금이 어마어마하네요! 구성원들의 라이너 게임 활약도 궁금한데요?

몇 가지 멋진 예시를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라이너에서 사업 개발 담당으로 일하고 있는 써니는 육체적 건강을 위해 주 2회 이상 헬스장 출석, 새로운 경험 도전으로 스튜디오에서 음원 녹음하기 등을 목표로 잡았어요. 프론트 엔지니어 셀리나는 이제 막 연수를 끝낸 운전 초보지만 무려 3명의 라이너 팀원을 차에 태우고(!) 파주까지 다녀오는 도전을 하기도 했습니다. 라이너의 자타 공인 운동 고수 디자이너 클로이는 다른 팀원들을 등산의 세계에 입문 시키기도 했어요. 이 외에도 프론트 엔지니어 제제는 피아노 한곡 완곡에 도전하여 팀원들에게 들려주기도 했고, 데이터 분석가 쥰은 이전부터 배워보고 싶었던 춤을 배워서 멋있게 공유까지 해주셨어요! 백엔드 엔지니어 루나는 개인 블로그 운영하기를 통해 방문자 수가 가파르게 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팀원들이 평소에 이루고 싶었던 목표들을 팀원들과 같이 세팅하고, 함께 달성해나가면서 상금도 탈 수 있도록 만든 것이 라이너 게임입니다.

등산의 세계에 입문한 라이너 팀원들

개인과 동료가 함께 성장하는 멋진 문화인 것 같네요! 만들게 되신 계기도 있을까요?

저는 항상 제 인생을 BEST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스무살부터 매년 이루고 싶은 다섯 가지를 정하고 실천해나가는 일을 해왔는데요, 조금 더 나은 제가 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 라이너 팀원들도 이런 성장을 느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라이너 게임을 만들게 되었어요. 결과적으로 ‘해야 하는데’하고 생각은 들지만 혼자서는 미루게 되는 일들을 라이너의 구성원들과 함께 이뤄가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팀 미션을 녹여낸 라이너 데이 📅

이런 문화의 배경이 된 라이너만의 핵심가치도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라이너는 ‘Help People Get Smart Faster’ 한국말로 바꾸면 ‘사람들이 더 빠르게 똑똑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 는 미션 아래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 있는데요. 이 미션을 세 파트로 나누면 라이너의 핵심 가치인 Help People / Get Smart / Faster 가 됩니다.

핵심 가치는 저희가 제품을 만들어 나가며 지금 하고자 하는 의사결정이 유저들을 돕는 일인지(Help People), 정말 큰 임팩트를 낼 수 있는 똑똑한 일인지(Get Smart), 빠르게 실행해 볼 수 있는지(Faster)를 판단하고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핵심 가치를 통해 팀원들과 같은 마음으로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라이너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라이너팀의 미션

핵심가치를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내재화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도 하나의 미션이실 것 같아요.

맞습니다. 그래서 라이너 팀원 모두가 함께 신나게 노는 ‘라이너 데이’를 소개하고 싶은데요. 요즘에는 다른 스타트업에서도 업무를 내려놓고 하루 즐겁게 노는, 일종의 리프레시 데이가 문화로 많이 정착되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라이너 데이’는 팀원들과 함께 즐겁게 노는 날이면서도, 라이너 팀의 ‘미션’을 녹여냈다는 점이 조금 특별한 것 같아요.

미션을 녹여낸 노는 날, 특이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어떤 식으로 운영되고 있나요?

라이너 데이는 1, 2부로 나누어서 진행이 되는데요. 먼저, 1부를 진행해 보고 싶은 팀원들을 호스트로 지원받습니다. 그렇게 모인 호스트들이 이번 라이너 데이에는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을지 직접 계획을 세우고, 1부 진행을 맡는 방식이에요.

예를 들면 지난 Help People 데이에는 ‘라이너 팀원들의 업무 효율 증대를 도울 수 있는 아이템 피칭’이 진행되었어요. 여러 아이템을 제치고 ‘팀원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프로필 사진 촬영권’이 우승 아이템으로 선정되어 그 후로 다 함께 시간을 내서 프로필 사진을 찍기도 했었죠.

프로필 사진을 촬영 중인 라이너 팀원들

Get Smart 데이에는 ‘라이너 단편 영화제’를 진행했었습니다. ‘라이너를 어떻게 하면 망하게 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진행을 했었고, 라이너 팀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에 대해 다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죠. 최종 우승작은 저희 팀원 헤이즐이 키우는 고양이 ‘다비’가 라이너 팀에 첩자로 들어와 라이너를 죽인다는 내용의 ‘수상한 인턴’이 선정되었습니다.

Faster 데이에는 팀원들과 호흡을 맞춰 가며 빠르게 미션들을 해결해나가는 팀이 우승하는 ‘스피드 게임’을 진행하기도 했고요. 이처럼 호스트로 지원한 팀원들이 직접 라이너의 핵심 가치와 어울리는 활동들을 기획하고, 이것을 다 함께 즐기며 라이너 데이 1부가 마무리됩니다.

각각의 미션을 주제로 게임을 만들어 즐기는 방식이군요!

미션이 게임의 주제가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미션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호스트도 자원하는 방식이어서 참여도도 높아지는 것 같아요. 이렇게 1부가 끝나면 2부에서는 각자 하고 싶은 활동들을 회사의 지원을 받아 자유롭게 진행하는데요. 예를 들면 운동을 좋아하는 팀원들은 여의도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술을 즐기는 팀원들은 한강에 맥주를 마시러 간다거나, 호텔 루프탑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영 앤 리치 체험을 해보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방탈출 매니아여서 지난번 라이너 데이 때 방탈출을 하러 갔었고, 라이너 팀원들과 호흡이 잘 맞아서 어려운 방을 금방 탈출하기도 했었습니다.

이처럼 라이너 데이는 팀원들과 정신없이 즐겁게 놀면서 ‘정말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확신, 그리고 좋은 팀의 일원으로서 더 노력하고 싶다는 열정’이 커진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 문화인 것 같습니다.

웃음이 가득한 팀 분위기 😄

라이너 문화만의 특이점도 있다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라이너 문화만의 특이점은 ‘회사 분위기’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회사의 분위기를 만드는 라이너만의 요인은 홍대, 26세, 웃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홍대는 아마도 사무실 위치를 의미하는 것 같군요?

맞아요. 라이너 사무실은 홍대 입구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최근 많은 기업들은 강남이나 판교에 있는 것에 비해 다소 독특한 입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젊고 활기찬 바이브가 주변에서 항상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라이너에 어울리는 곳이라고 느끼고 사무실 위치가 자연스럽게 팀원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회사가 있는 곳이 아니라고 해서 불편하거나 어려운 점은 없어요. 워런 버핏이 월스트리트가 아닌 오마하에 있지만 가장 위대한 투자자가 된 것처럼 라이너도 그런 회사가 되면 좋겠습니다.

라이너 사무실 전경

멋진 비유네요! 26세는 무슨 의미일까요?

26세는 라이너 구성원의 평균 나이에요. 주변에서 저희 팀의 평균 나이를 들으면 아무리 빠르고 유연한 조직을 추구한다고 하더라도 너무 어린 것 아니냐고 많이 놀라곤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그래서 저희 팀이 더 멋진 것 같아요,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어려움에 부딪혀도 이겨내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분들이거든요. 저희는 경력이 곧 실력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아요. 경력보다 중요한 건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려고 하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10년을 일했어도 평범한 마음으로 평범하게 일 한 사람과 경력이 짧더라도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일 한 사람은 많이 다를 테니까요.

라이너는 작년 1년 동안 30배의 성장을 이뤄냈는데요, 높은 성장을 평균 나이 26세의 구성원과 해냈다는 것이 이런 믿음을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희 팀원들이 더 자랑스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나이와 성과는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신 것 같네요, 마지막 웃음은 어떤 의미일까요?

라이너 사무실은 항상 웃음이 가득하기 때문에 마지막 요인을 ‘웃음’으로 정해봤습니다. 즐거운 팀 분위기가 가능한 이유는 팀원들이 서로 많은 소통을 하며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입사 직후부터 매일, 매주, 매달, 다양한 세션과 미팅, 타운홀 미팅 등이 마련되어 있구요, 두 달에 한 번은 모든 팀원들이 업무를 내려놓고 신나게 노는 라이너 데이, 세 달에 한 번은 다음 분기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팀원들이 직접 정하는 QIB(Quarterly Idea Betting) 등이 있습니다.

라이너 사무실에 커피챗을 하러 오시는 분들이 ‘팀에 대한 팀원들의 애정이 느껴진다’고 항상 말씀해 주시는데요, 이런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구성원이 항상 웃음을 잃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구성원이 즐겁게 일하면서도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라이너에서 꼭 보여주고 싶습니다.

저희 라이너가 아직 한국에서는 유명하지 않아서, 이번 인터뷰를 통해 처음 들어보신 분들이 대부분 일텐데요, 제가 오늘 인터뷰에서 한 내용들에 공감이 되셨거나, 함께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들고 싶은 분이면 언제든지 저희 사무실로 놀러오세요!

여러분 인생의 하이라이트를 만드실 수 있을 거에요.

라이너 팀원들의 미소

Chief of Staff 👔

HR팀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현재 HR팀은 저 혼자 담당하고 있어요. 하지만 COS직책을 담당하고 계신 조던이 많이 도와주셔서 혼자지만 혼자인 것 같지 않게 일하고 있습니다.

COS는 생소한 직책인 것 같아요.

COS는 Chief of Staff의 약자에요. 일종의 미니 CEO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실 텐데요. 라이너 팀원들이 함께 일하는 방식과 구조를 계속해서 발전시켜주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OS인 조던의 역할 덕분에 기존의 라이너와 대비해서 지금의 라이너는 일하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으로 바뀌었고 HR도 그 혜택을 입은 업무 중 하나입니다.

이런 직책을 만들게 되신 계기도 있을까요?

라이너는 작고 젊은 조직답게 직무의 변경에 굉장히 열려있는 회사에요. 조던 역시 이전에는 파트너십 매니저라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는데요, 조던에게 가장 맞는, 그리고 가장 잘 하는 업무가 뭘까 함께 고민하다가 구성원의 업무 방식을 개선해 주는 업무가 가장 어울리겠다는 판단이 생겨서 COS를 만들고 직책을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HR팀에서 가장 고민하고 계신 주제도 궁금합니다.

경영진도 저도 가장 큰 고민은 높은 인재밀도를 유지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라이너 팀원들의 실력과 인성에 자부심이 대단히 높은데요, 그만큼 훌륭한 분들을 계속해서 모셔오는 것이 저의 책임이라고 생각해서 어깨가 무겁습니다. 저는 저희 구성원들이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고 그렇게 만들고 싶거든요, 그래서 인터뷰를 볼 때도 ‘내가 이 분을 행복하게 만들어드리고 싶은가?’를 계속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지 않은 분을 뽑는다면 저부터가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은 flex! 💰

flex는 어떻게 쓰게 되셨나요?

라이너에는 컬쳐가드너라는 조직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라이너의 문화를 더욱 발전시킬지 고민하는 문화 조직인데요, 컬쳐가드너에서 제가 HR 업무를 할 때 근태 기록을 노션으로 정리하고 있는 걸 보더니 flex라는 서비스를 써보라고 제안해 주셨어요. 처음에는 비용이 들지 않던 일에 비용이 생기는 것에 부담이 있었는데 막상 써보니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은 서비스였고 제 업무시간도 대폭 단축되었습니다.

컬쳐가드너팀에 저도 감사해야 할 것 같네요! 가장 유용하게 쓰시는 기능도 소개해 주세요.

일단 출퇴근 기록이 너무 쉬워졌어요. 처음에는 구성원들이 사용하는데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모든 분들이 금방 적응하셨습니다. 디자인이 너무 사용하고 싶게 잘 만들어져있는 점이 구성원들이 쉽게 사용하시는 것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워크플로우도 꼭 얘기하고 싶은 기능인데요, 야근 식대, 소프트웨어 신청, 책 구매 신청 등 라이너의 복지제도를 flex에 모두 녹여두었어요. 구성원들이 정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커스텀해서 활용하고 계신 라이너의 워크플로우

마지막으로 연차 촉진 기능인데요. 인사담당자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연차 촉진이라는 것이 꼭 해야하는 일이지만 정말 번거로운 작업 중 하나거든요. 언제 쓰셔야 하는지 팀원들에게 알려줘야 하고 쓰시지 않았을 경우에는 또 여쭤봐야 하는 절차를 반복해야 하잖아요. flex에서는 이 과정들이 자동화되어 있다 보니 저에게도 구성원들에게도 너무 편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flex를 100% 활용하고 계신 것 같네요! 꼭 추천해 주고 싶은 HR 담당자가 있다면요?

5명 이상의 구성원을 가진, 어느 정도 팀 규모가 있고 인사담당자가 계신 회사라면 flex를 꼭 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스타트업이라면 어디에나 잘 맞고 큰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아닌가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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