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ex가 ‘팀의 가치’를 보여주는 방법
서울 서초구에 flex를 닮은 테니스 코트가 있어요. 바로 ‘flex tennis club @ gangnam’입니다. 이 곳은 flex가 B2B 기업 최초로 오픈한 브랜드 테니스 코트입니다.
flex tennis club은 총 800평 규모로 3면의 정식 하드 코트와 1개의 레슨 코트, 라운지와 루프탑을 비롯한 편의 시설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플렉스팀이 지향하는 팀의 가치와 고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공간 곳곳에 스며들어 있어요. flex의 로고와 브랜드의 키 컬러인 블랙, 화이트 컬러를 활용하여 코트에 머무르는 동안 flex 다움을 느낄 수 있게 기획했습니다.
테니스 코트가 flex를 닮아가기까지
지금의 flex tennis club이 되기 전, 이 공간은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공간을 기획하기 위해 처음 코트를 찾아갔을 때만 해도 오랫동안 방치된 클레이 코트와 컨테이너 구조물로 채워진 공간에서 지금의 모습을 상상하기 어려웠거든요. 공간 전체에서 브랜드의 느낌과 메시지가 전달되어야 하고, 실제로 공간을 방문해 경험하는 과정에서도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갔습니다.
코트의 색
flex tennis club을 방문하는 분들이 모두 비슷하게 느끼는 첫인상에서의 차별점은 코트 컬러입니다. 국내에는 코트 전체가 검은색으로 되어 있는 사례가 없어 꽤 오랜 설득을 거쳐야 했어요. 또한 야간에도 시야에 문제가 없어야 했기 때문에 완전한 검은색도, 연한 회색도 아닌 적절한 색을 만들어내는 과정도 쉽지 않았죠.
원하는 색을 얻기 위해 여러 번의 수정과 덧칠을 반복해 지금의 메인 코트가 완성되었어요. 방문하시는 많은 분들이 메인 코트와 레슨 코트의 색이 다른 이유를 궁금해 하시는데, 메인 코트는 실전과 성과의 공간, 레슨 코트는 연습과 몰입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내고 싶었어요.
펜스의 메시지
그리고 테니스 코트를 둘러싸고 있는 펜스에도 플렉스팀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냈어요. 연습 코트와 메인 코트를 나누는 펜스에는 flex가 일관되게 지켜온 ‘올인원 HR 플랫폼’의 가치와 HR은 Human Resource가 아닌 Human Relations라는 관점을 담은 메시지를 담아, flex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명확하게 보이도록 했습니다.
2번, 3번 코트 옆 대기 공간에는 흔히 개인 스포츠라고 여겨지는 테니스 또한 동료나 코치와 함께 배우고 즐기는 팀 스포츠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flex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표현했어요. 테니스를 매개로 팀이 되어 몰입하고, 코트를 떠날 때는 더욱 강한 관계로 다져진 원팀이 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요.
라운지의 편안함
테니스 코트 뒤편에는 휴식과 회복을 위한 라운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강한 몰입의 경험 이후에 자연스레 쉼을 찾게 되듯, 라운지는 아늑한 휴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색감과 집기, 가구를 신경써서 배치했습니다. 테니스 경기 후 휴식을 가지면서, 다른 동료들이 뛰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도록 투명한 강화 유리를 설치했어요.
flex가 왜?
flex tennis club을 오픈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은 “flex가 왜?”였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내내 머릿속에 같은 질문이 떠오르셨을 것 같아요. flex가 앞으로 계속해서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flex는 팀이다’입니다. 회사의 성장은 구성원들이 하나의 목표에 강하게 몰입한 팀이 될 때 만들어진다고 믿고 있거든요.
스포츠는 팀의 가치를 직관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다양한 스포츠 단체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보다 친숙한 영역에서 브랜딩을 확장하고 있고, flex tennis club 또한 스포츠와 연계한 브랜딩의 일환이에요.
또한, 최근 테니스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테니스 코트라는 공간의 희소성이 더 커지고 있어요. flex tennis club을 매개로 HR에 고민이 있는 모든 분들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써 메시지를 전달하면서도 직접 flex tennis club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보려고 합니다. flex 공식 인스타그램과 flex community를 통해 가장 먼저 알려드릴 예정이에요.
flex tennis club을 먼저 경험한 팀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기대없이 왔는데 시설이 너무 좋아서 놀랐고, flex가 Human Relations Platform이라는 걸 여기 와서 처음 알게 됐어요. “
– 네오사피엔스팀 –
” 리모델링 전에 왔었는데 이렇게 변하다니 충격입니다. flex tennis club 정말 좋네요! “
– 중고나라팀-
” 언제 또 예약이 가능한가요? 코트와 라운지 전부 너무 좋아서 꼭 다시 오고 싶어요! “
– 카닥팀 –
” 참석한 다른 팀들과 함께 테니스를 치며 네트워킹 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 비팩토리팀 –
” 코트 예약이 어려운 주말 오전에 팀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
– 피치그로브팀 –
” flex tennis club 오픈 소식을 듣고 충격적일 정도로 새로웠어요. 직접 와보니 기대한 것 이상이에요. “
– 비즈니스캔버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