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을 위한 포괄임금제 가이드: 도입 절차부터 계약서 작성까지

많은 기업에서 채택하고 있는 ‘포괄임금제’에 대해 한 번 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흔히 포괄임금제는 구성원의 근로 시간과 상관없이 미리 정해진 만큼의 근무 수당을 지급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제도로 오해하기 쉽죠.
하지만 실제 우리 회사의 근무 패턴과 업의 특성을 고려하면 어떤 임금제가 적합할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연 우리 회사에 포괄임금제가 필요할까요? 초기 조직의 대표님, HR 담당자가 알아야 할 포괄임금제의 장점과 도입 시 체크 포인트를 알아보겠습니다.
💡 포괄임금제란?
실제 근로 시간에 기반하여 임금을 지급하는 것이 아닌, 근로 계약 체결 시 근무 형태를 고려해 연장근로시간, 야간근로시간, 휴일근로시간 등을 미리 정한 후 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포괄임금제는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임금 산정 제도가 아닌 대법원 판례에 의해 인정되는 제도라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포괄임금제 도입 시 회사의 근무 환경과 구성원과의 합의를 거쳐 불이익이 없도록 진행하는 것이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