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바로 실무 적용 가능한 성공적인 원온원(1on1) 가이드

2023. 8. 4

이제는 대부분의 회사들에서 실행하고 있는 ‘OKR’의 창시자로 알려진 앤드루 그로브는 원온원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번의 원온원 미팅으로 구성원 업무의 질을 2주 이상 높일 수 있다”
전 인텔 CEO, ‘앤드루 그로브’

메타의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 넷플릭스 창업자인 리드 헤이스팅스를 포함한 수많은 실리콘 밸리 기업의 리더들이 앞다투어 구성원과의 정기적인 1대 1 대화(원온원)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실리콘 밸리 기업에서는 이미 원온원이 필수적인 제도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왜 원온원이 중요한 걸까요?

원온원은 리더와 구성원 간의 더 나은 소통과 관계 형성, 목표 설정과 피드백 제공, 개발과 성장 촉진, 직원 만족도 향상, 그리고 문제 예방과 조정에 매우 효과적인 리더십 도구입니다. 리더는 원온원을 통해 구성원과의 신뢰를 높이고, 업무에 대한 몰입과 역량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궁극적으로 조직의 성장에 기여하게 됩니다.

이렇게 중요한 원온원, 그럼 대체 어떻게 시작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을까요?

성공적인 원온원을 위한 체크 포인트

원온원을 진행하기 전

원온원 D-5, 서로의 기대치를 맞춰요.

리더/구성원은

요청을 하게 된 배경과 함께 이야기해보고 싶은 주제에 대해 미리 기록하고 원온원을 요청해요.
첫 요청이라면 얼마간의 주기로 만나면 좋을지 생각해보고, 반복 일정을 만들어요.

원온원을 요청할 때 기억해야 할 것은 두 가지입니다.

✅ 미리 보내기

”팀장님 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요… 이따 3시쯤 시간 되세요?”라는 말을 듣는 사람의 입장은 어떨까요?’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거지? 3시에 하려고 했던 업무들은 어떡하지?’ 등 머릿속이 복잡해지겠죠.
서로가 좀 더 준비하고 대화에 임할 수 있도록, 원온원을 요청할 때에는 당일이 아닌 며칠 전 “이런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라고 미리 약속을 잡아 주세요.

✅ 반복적으로 원온원 잡기

리더와 구성원이 주기적으로 대화를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해요. 하지만 바쁜 업무 속에서 ‘원온원을 해야 된다’라는 사실조차 잊거나, 바쁜데 다음에 하지~라고 미루기 쉬운 게 사실이죠. 그렇지만 원온원을 계속 미루게 되면 리더와 구성원의 작은 생각 차이가 큰 차이로 이어지고, 리더와 멤버 사이의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답니다. 따라서, 최초에 원온원을 진행할 때부터 주기와 시간을 고정적으로 설정하면 좋아요.

원온원 D-1, 내 상태를 업데이트 하고, 이야기 주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해요

리더는

구성원이 작성해 둔 주제가 있다면 미리 읽어보고 주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요.
구성원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필요 시 대화 주제를 추가해요.

구성원은

나의 목표 달성 상태를 사전에 업데이트 해요.
더 얘기해보고 싶은 주제가 있는지 원온원 아젠다를 다시 한 번 살펴보고 기록해요.

원온원은 리더와 구성원의 소중한 시간을 쓰는 것임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대강 근황 얘기 하다 오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모두에게 의미 없는 시간이 될 수도 있어요. 원온원을 준비하지 않으면 손해라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 기본 루틴 만들기

처음에 세팅된 포맷 없이 원온원을 하려고 하면,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 몰라서 서로 난감하거나, 생산성 없는 대화로 이어질 수 있어요. 최초에 기본 루틴을 정하고, 원온원을 시작하면 더 의미있는 원온원이 가능하답니다.

목표가 있는 조직이라면 원온원을 통해 목표를 점검하는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 어떤 노력을 해보았는지, 결과는 어떤지, 고민되는 부분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리더는 그를 바탕으로 현재 구성원의 목표가 어떤 상태인지 미리 파악하세요. 원온원 시간에 현상 파악보다, 목표에 더 다가가기 위해 무엇을 해보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 해볼 수 있을 거예요.

목표가 없는 조직이라면, 서로 이야기해보고 싶은 주제를 미리 적어보세요. 상대방이 적어둔 주제에 미리 읽어보고 생각을 정리해두면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요. 또 원온원을 할 때에 이야기가 의도치 않은 곳으로 흐르는 것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주제가 없는 날에는 과감하게 패스하기

이리저리 생각해봐도 특별히 주제가 없는 날에는 과감히 원온원을 패스하세요. 의무감에 진행하는 것보다는 할 이야기가 있을 때 하는 것이 훨씬 좋아요.

원온원 당일

원온원 D-day, 사소한 것이라도 액션 아이템을 도출해요.

리더/구성원은

지난 원온원의 액션 아이템의 결과를 회고해보세요.
새로 시도해보면 좋을 것들도 액션 아이템으로 만들어보세요.

원온원의 꽃은 액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를 인지 했더라도, 액션 아이템 없이는 변화도 없죠. 액션 아이템을 잘 활용하기 위해 다음 세 가지를 지켜보세요.

✅ 액션 아이템 회고하기

지난 원온원을 통해 만들었던 액션 아이템이 실제로 효과가 있었는지 신호등으로 기록해보세요. 나중에 한 번에 모아보면 이 사람에게는 어떤 액션 아이템이 잘 맞는지 파악할 수 있을 거예요.

✅ 사소하더라도 다음 원온원까지 해볼 수 있는 액션 아이템 만들기

액션 아이템이 거창할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사소한 것일수록 좋습니다. 액션 아이템을 통해 구성원은 작은 성공 경험을 할 수 있고, 리더는 작은 약속을 지킴으로서 구성원의 신뢰를 얻을 수 있어요.

✅ 만든 액션 아이템은 다음 원온원 이전까지 꼭 실천하기

세팅된 액션 아이템은 다음 원온원까지 까먹지 않고 적극적으로 시도해보도록 해요

원온원이 끝난 후

원온원 종료 후, 다음을 위해 기록을 정리해요.

리더는

기록한 원온원 노트를 정리하세요. 나중에 히스토리를 확인할 때 도움이 될 거예요.
오늘 이야기한 내용이 잘 전달되었는지 궁금하다면, 구성원에게 후기를 요청해보세요.

구성원은

후기를 요청받았다면, 더 나은 원온원을 위한 의견을 남겨요.

체계적인 원온원 운영, flex가 도와드릴게요

쉬운 시작을 도와드려요.
원온원에서 어떤 질문을 해야 하지…? 걱정하지 마세요. 전문가가 엄선한 주제별 다양한 샘플 질문을 상황에 맞게 골라 쓸 수 있어요. flex에서 발생한 이벤트들을 바탕으로 대화 주제도 추천해 드려요.

구성원 별 원온원 히스토리 관리도 가능해요.
원온원에 도움이 되는 모든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요. 두고두고 보고 싶은 구성원의 동기 요소/강점/관심 업무부터 구성원이 담당하고 있는 목표 혹은 지난번 받았던 리뷰까지. 원온원 히스토리도 한 눈에 훑어볼 수 있죠.

원온원에서 논의된 액션 아이템의 진행과정을 트래킹할 수 있어요.
flex 액션 아이템은 추가하는 것부터 쉽답니다. 스르륵 드래그하고, 버튼 한 번 누르면 끝. 1초 만에 액션 아이템을 추가할 수 있어요. 추가한 액션 아이템은 까먹지 않도록 할 일로도 쉽게 보낼 수 있어요. 시도한 액션 아이템은 다음 원온원에서 바로 회고해 보세요. 간단히 신호등으로 기록해두면 어떤 아이템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었는지 알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