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추천 도서 TOP 10
추석 연휴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평소에는 업무와 일상에 치여 책 한 권 제대로 읽기 어렵죠. 주말에는 밀린 집안일과 약속이 기다리고 있고요. 일과 삶의 하모니는 가능해보이지만, 책과 삶은 도무지 조화를 이루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하지만 추석 연휴라면 가능합니다. 일상을 벗어나 나만을 위한 덩어리 시간에 집중할 수 있으니까요. 쉬는 날이라고 이런 저런 약속을 잡는 것보다, 성장을 위한 재충전에 집중하는 독서 연휴, 어떠신가요.
이보다 멋지고 완벽한 계획이 있을까요?
계획 없이, 두려움 없이 추석 연휴를 맞는 구독자 여러분을 위해 플렉스팀에서 ‘추석 특집 도서 편성표’를 준비해봤습니다.
HR 팀원/피플팀 리드, 실무 팀장, 창업 경험이 있는 플렉스팀 구성원 분들에게 일하면서 가장 큰 도움을 받은 도서를 추천받아 엄선했습니다. 이번 연휴는 이 책들과 함께 성장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몰입 가득한 휴식과 충전을 플렉스팀이 함께 하겠습니다.
추석 연휴에 읽으면 좋은 추천 도서
<직원 경험>
신규 구성원은 조직에 처음 입사했을 때 이미 몰입도 100%인 상태로 입사한다고 합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점점 몰입이 떨어지는거죠. 그래서 몰입을 높이는 것이 아닌, 이미 높은 몰입을 어떻게 마지막 순간까지 유지해주느냐가 조직 몰입의 핵심이라는 역발상 포인트가 신선했습니다. 기업의 인재 밀도를 유지하고, 성과를 내는 조직 환경 구축에 관심 있으시다면 일독을 추천 드려요.
– 한그림 HR Partner
<우리는 왜 일하는가>
전 회사에서 읽었는데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돈 때문에 일하죠 사실.” 그 말을 100% 부정할 수는 없지만 사람이 일을 하는 이유 중 의미있는 가치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내용을 설득력 있는 사례로 전해줘요. 오히려 금전적 보상이 주어지면 일의 가치를 격하시키고 일을 오로지 보상으로만 판단하게 된다는 부분은 경영자의 관점에서 깊게 고민할 주제이기도 합니다.
– 김용건 Product Marketer
<LEAN HR: 당신의 스타트업은 안녕하십니까>
인사 관리 정책이 의도하는 바가 조직에 효과적으로 적용되려면 무엇이 중요한지? 면밀히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HR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필요한 일들을 Q&A식 목차로 구성했습니다. 내용도 읽기 쉬워 술술 읽혀요. 스타트업에 일하는 일반 구성원으로서 HR에 대한 관점을 풍부하게 키울 수 있었습니다.
(HR 직무가 아닌 사람이 읽으면 담당자 분들의 고충을 4D로 체험할 수 있음)
– 김종혁 Product Engineer
<개발 7년차, 매니저 1일차>
개발팀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소프트 스킬, 사람 및 조직 관리 노하우를 상세하게 담고 있는 책입니다. 우리 개발팀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에 대한 접근 방법도 적혀있는 파트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조직의 성장 과정에도 패턴화된 유형이 있는데, 현재 우리 팀의 스테이지를 비교하면서 어떤 과정에 있는지 가늠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처음 팀을 맡는 개발 리드 분들께 강추합니다.
– 권민철 Product Engineer
<퍼스널 MBA>
HR 주제만을 다루는 책은 아니에요. 경영 전반에 대한 거시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죠. 하지만 경영자로서 다룰 수 밖에 없는 조직의 목적, 유지와 운영을 위해서는기본적으로 알아야되는 HR 파트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비즈니스 성공 관점에서 어떻게 HR을 바라봐야 할지, 어떤 점을 중요하게 챙겨야 할지 CEO에게 기본적인 HR 프레임을 만들어줄 수 있는 입문서로 추천합니다. 저는 HR 담당자 출신이라 오히려 이 책을 통해 경영자, 창업가 관점에서 HR을 보는 시야를 갖게 된 것 같아요.
– 김새리 People Manager
<린 스타트업>
‘비즈니스는 수익성 높은 사업으로 돈을 벌거나 고객 가치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아니라 불확실한 미래와 싸워 생존, 번성하는 과정’이라는 문장이 이 책의 핵심입니다.
생존과 번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원칙들을 정리했는데 그 중에서 아이디어(가설) > 실험 > 학습 > 성장의 사이클을 구축해야 하고, 이 방향으로 조직 구조와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 HR에서 중요한 부분이죠. 대표님들에게 일독을 권하는 책입니다.
– 김미진 HR Parnter
<The Goal>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제약 조건의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 소설식 구성으로 쉽고 명쾌하게 설명해줍니다. 이 책은 기업의 생산 과정을 분석한 후, 목표를 달성하는데 방해가 되는 요인(제약 조건)을 제거해 생산 프로세스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법론을 담고 있죠. 처음 들었을 땐 말이 안 된다고 느껴지는 급진적인 주장이 왜 말이 되는지 받아들이게 되는 재미가 있습니다.
– 안희종 Product Manager
<규칙 없음>
flex 제품에 ‘인정과 피드백’이라는 기능이 있는데 <규칙 없음>에서 다룬 피드백 파트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어요. ‘최대한 간편하고 상시적인 피드백을 주고받는 환경을 만드는 것’, ‘인정과 피드백은 기대하는 바가 나뉘기 때문에 두 가지를 구분해서 전달하는 기능을 개발하는 것’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피드백은 피드백을 받은 사람의 응답이 필수라는 것, 그래야 피드백이 팀과 개인의 성장을 선순환시킨다는 내용은 정말 신선했네요.
– 이한결 Product Engineer
<리더의 질문법>
‘무엇이 1등 팀을 만드는가?’
실제 구글에서 밝혀낸 결론은 ‘심리적 안전감’이라고 합니다. 최근 많은 조직들이 ‘심리적 안전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죠. 이 책은 Humble Inquiry라는 원서 타이틀에서 볼 수 있듯, 조직 내 더 나은 소통을 위한 방법으로 ‘겸손한 질문법’ 스킬과 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더가 모든걸 다 알고 있고, 본인의 결정이 최선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 구성원들을 향한 겸손한 질문과 경청을 통해 통찰을 얻게 된다는거죠. 소통 잘하고 싶은 분, 심리적 안전감을 구축하고 싶은 리더 분들에게 적극 추천 드립니다.
– 강주희 Culture Manager
<하이아웃풋 매니지먼트>
어떤 특정 파트를 고를 것 없이 성과를 만드는 매니저가 되기 위해 꼭 읽어야 하는 필독서입니다. 구성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업무의 결과물을 만드는 내 일의 오너가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죠. ‘어떤 사람이 일을 하지 않는 이유는 오직 두 가지 뿐이다. 그 일을 할 수 없거나 하려고 하지 않는 것, 즉 능력이나 동기가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이 던지는 팀 관리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팀 매니징의 1순위는 구성원의 동기를 높이는 것과 그들을 교육하는 것으로 좁혀지죠. 매니저로서 혼란스러운 순간마다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 같은 책입니다. 화장실에 두고, 갈 때마다 읽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 김대호 Growth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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