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프로세스로 전선 확대 ··· 통합 워크플로우 기반 거버넌스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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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HR 혁신②] 전사 프로세스로 전선 확대 ··· 통합 워크플로우 기반 거버넌스 확립

ERP 연동으로 단편 질의 탈피
불명확한 목표와 낮은 데이터 품질이 프로젝트 실패 원인
국내 SaaS, AI 신뢰성 원칙 전면 부각

기업의 인적자원관리(HRM)가 단순 행정 처리와 기록 관리 중심에서 인적자본관리(HCM) 중심의 전략 운영 체계로 확장되고 있다. HCM은 사람을 기업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자본으로 보고 채용, 육성, 배치, 성과, 보상, 몰입, 글로벌 인력 운영을 하나의 전략 체계로 연결한다.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가 이 흐름에 결합되면서 HR 부서는 비용센터를 넘어 조직 경쟁력을 설계하는 전략 조직으로 재정의되고 있다. <편집자> (중략)

국내 HR SaaS, 데이터 통합과 AI 신뢰성 확보 공략

국내 시장에서는 올인원 HR SaaS를 중심으로 AI 기반 인사관리 혁신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 기업의 HR 데이터는 여전히 엑셀, 메신저, 전자결재, 급여 시스템, 평가 시스템, 채용 플랫폼에 분산돼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상태에서는 AI를 적용해도 데이터 맥락이 끊기기 쉽다.

플렉스(flex)는 흩어진 HR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연결하고, AI로 자동화와 맥락을 더해 조직 운영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한다. 플렉스는 반복 업무와 정보 불균형이 조직의 성장과 몰입을 막는 장애물이라고 보고, HR 데이터를 통합해 조직이 더 큰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한다.

플렉스는 채용, 근태, 전자계약, 평가, 보상, 조직관리 등 HR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 축적하고 이를 의사결정에 활용한다. 데이터가 한곳에 모이면 AI는 단순 알림이나 문서 작성 보조를 넘어, 조직 변화와 패턴을 감지하고 관리자와 HR 담당자에게 필요한 조치를 제안할 수 있다.

특히 HR AI는 민감한 의사결정과 연결되기 때문에 신뢰성과 안전성이 중요하다. 플렉스는 HR SaaS 시스템의 AI 신뢰성·안전성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며 개인정보 보호, 책임성, 투명성, 인간 존엄성, 공정성, 안전성 등을 원칙으로 제시했다. 채용·승진·해고 등 고위험 서비스에서는 인간이 최종 통제와 책임을 지는 특별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향도 밝혔다.

이는 국내 HR SaaS가 단순 기능 경쟁을 넘어 AI 거버넌스와 윤리 체계까지 경쟁 요소로 삼기 시작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HR 데이터는 개인의 경력, 보상, 평가, 조직 관계를 포함하기 때문에 AI 적용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설명 가능성, 사람의 감독 체계가 필수적이다. (후략)


안휘 기자 noidonot@datanet.co.kr

출처: 데이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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