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빅웨이브, 그라운드X가 ‘제로 투 원’을 만든 방법 : 그라운드X HR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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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미래, 메타버스부터 블록체인까지 가장 핫한 IT 기술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기업이 있다면? 바로 그라운드X입니다. 최근 디지털 아트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면서 플랫폼 안정화와 수익 모두 성과를 내고 있는데요.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카카오의 콘텐츠 자산과 결합해 메타버스 등 신사업 기회가 무궁무진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선례가 없는 분야에서 성과를 만들기까지 어떤 팀플레이를 해왔을까요? ‘제로 투 원’을 가능케 한 그라운드X의 조직 문화와 일하는 법을 HR팀을 만나 들어봤습니다.

🚀그라운드X는 어떤 회사?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자체 개발하여 현재 2년 넘게 운영 중입니다. 클레이튼은 기존 블록체인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이용자 경험(UX)의 한계점을 개선하고, 개발자 및 서비스 기업들이 클레이튼 상에서 더욱 편하게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API 서비스인 ‘KAS (Klaytn API Service)’와 함께 여러 개발 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톡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클레이튼 기반의 디지털 자산 지갑 서비스 ‘클립(Klip)‘을 구축해 신진 작가의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디지털 아트 시장을 새롭게 개척 중입니다.

그라운드X의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을 설명하고 있는 한재선 대표.

K-콘텐츠로 블록체인 시장을 뒤흔들다⚡

플렉스(이하 ‘플’): 안녕하세요. 그라운드X 여러분,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릴게요.

Joy: 안녕하세요. 그라운드X HR팀의 Joy입니다. 저는 그라운드X의 채용과 온보딩, 오프보딩까지 구성원의 생애 주기를 더 매끄럽고 좋은 경험으로 만드는 일을 하고 있어요.

Ines: 안녕하세요. 저는 커뮤니케이션과 PR을 맡은 Ines라고 합니다. 초반에는 그라운드X의 다양한 서비스를 알리는 PR 업무와 더불어 그라운드X의 홈페이지나 미디엄 블로그 등 전반적인 Owned 채널 콘텐츠와 메시지를 만들었고 현재는 PR 업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플: IT 업계를 비롯한 여러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열어나갈 먹거리로 블록체인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그라운드X는 어떤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만들어가고 있나요?

Ines: 그라운드X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예요. 블록체인 플랫폼과 관련된 서비스의 연구 및 개발을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회사죠.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Klaytn)을 중심으로 개발하고 있어요. 클레이튼에서 발행하는 암호 화폐를 클레이(KLAY)라고 부르는데요. 많은 분이 클레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로 카카오톡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Klip)이 있습니다.

클립을 통해서 토큰과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보관, 사용, 전송할 수 있다.

플: 최근 클립의 ‘클립드롭스’라는 서비스를 통해 유명 신진 작가들의 미술 작품이 거래되면서 디지털 아트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는 얘길 들었는데요.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Ines: 아티스트가 붓으로, 혹은 연필로 직접 그린 그림을 새롭게 디지털화하거나 또는 디지털 환경에서 작업한 작품들을 유통하는 플랫폼 서비스라고 보시면 이해하기 쉬울 거예요. 작품 전시와 유통은 ‘클립’에서 이뤄집니다.

아티스트가 제작한 예술품을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에 기록하면 유일무이한 한정판 디지털 작품으로 재탄생합니다. 지난 7월부터 국내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들을 모셔서 전시와 유통을 진행하고 있어요.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디지털 자산을 공개하거나 준다는 뜻으로 ‘드롭’이라는 말을 쓰는데요. 클립드롭스라는 서비스명도 거기에서 착안해 나왔죠. 나온 작품들은 클레이튼의 화폐인 클레이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플: 미술 작품을 구매하는 경매나 옥션과 차별되는 클립드롭스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Ines: ‘한정판’이라는 개념이 가장 큰 차이점이 아닐까 싶어요. 클레이튼에 작품이 기록되는 순간, 유일무이한 나만의 아트로 재창조되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한정 시간 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특성이 있거든요. 이 부분의 차별점이 디지털 아트 시장의 가치를 높이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한정판 디지털 아트라는 새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클립 드롭스

제로 투 원을 만드는 조직의 일하는 법🚀

플: 기술 중심의 비즈니스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기 때문에 일하는 방식이나 조직문화가 중요할 것 같아요.

Joy: 어떻게 보면 미지의 영역을 새롭게 개간하고, 씨를 뿌리는 사업이다 보니 상상력과 속도, 그리고 투명하게 일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올해에 그라운드X가 일하는 방식을 세 가지 키워드로 잡고 업무 환경이나 평가도 여기에 맞춰 제도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바로 고객 관점, 자기 주도성, 신충헌(신뢰, 충돌, 헌신)이에요.

플: 세 가지 키워드가 각각 어떤 의미가 있는지, 왜 그라운드X에 필요한 코어 밸류인지 궁금해요.

Joy: 첫 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은 키워드는 ‘고객 관점’이에요. 그라운드X가 여타 블록체인 플랫폼과 다르게 추구하는 방향이 ‘대중화’거든요. 블록체인 기술이 아직 대중적으로 낯선 개념이기도 하고, 이를 활용한 서비스에 접근하기 쉽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 고객이 불편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청취하고 분석해서 ‘고객 가치’를 정의하는 것을 모든 일의 전제로 삼고 있어요.

디지털 지갑 서비스 클립이 사용자의 눈높이를 맞추는 인터페이스(UI)와 경험(UX)에 집중한 사례이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라운드X가 지향하는 블록체인 비즈니스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고객 관점’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서비스의 가치를 다듬는 데 주력하는 중입니다.

두 번째로 ‘자기 주도성’ 역시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없어서는 안 될 마인드셋이에요. 조직의 목표와 방향성을 고객 관점을 우선하면서 잡았다면, 그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찾고 주도적으로 일하는 거죠. 특히 변화무쌍한 블록체인 업계에서 그라운드X가 만드는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은 선례가 없는 길이에요. 가보지 않은 길을 걸어가기 위해서는 동료와의 유대와 모험가 정신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충헌'(신뢰, 충돌, 헌신)이 있어요. 서로 간의 신뢰 안에서 충돌을 피하지 않고 의견을 피력하는 거죠. 이때 각자 좋은 의도와 전문성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야 충돌의 과정이 건강하고, 결정된 사안에 대해 진심으로 헌신할 수 있으니까요. 고객 관점과 자기 주도성, 신충헌은 서로 긴밀하게 얽혀 있어요. 자기 주도성과 신충헌은 개인의 과업부터 협업까지 서로 보완해주는 좋은 태도예요. 고객 관점은 이들을 맞는 방향으로 이끄는 깃발 역할을 하고요.

플: 현재 그라운드X에게 놓여진 상황과 앞으로의 도전을 잘 반영한 키워드라고 생각돼요.

Joy: 이렇게 코어밸류를 수립했지만, HR팀은 또 다른 고민이 있었어요. 키워드가 단순히 문장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업무 DNA로 구성원들에게 기억될 수 있을까? 일하는 방식을 잘 내재화하는 것 또한 HR팀의 숙제 중 하나였거든요. 그러던 중, 저희가 만든 서비스를 HR과 콜라보 해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왔어요.

일하는 방식을 시각화해서 이미지로 만들고, 그걸 NFT로 만들어서 전 구성원의 클립 지갑에 전송했습니다. 모든 구성원은 각자의 클립 지갑에 들어가서 그라운드X 카테고리를 누르면 일하는 방식에 관련된 NFT 카드를 볼 수 있어요. 조직 문화를 회사 제품에 녹이면서 디지털 자산을 통해 소속감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한 시도였죠.

클립 지갑에 디지털 자산으로 들어가 있는 그라운드X 일하는 방식

플: 재미있는데요? 이렇게 서비스를 활용해서 조직문화를 전파한 경우는 처음 봐요.

Joy: 회사가 사업하고 있는 서비스와 HR은 또 별개라는 인식을 많이 하잖아요. 하지만, 이런 경험을 통해 모든 구성원에게 자신이 만들고 있는 프로덕트와 HR에서 생각하는 방향의 교집합을 만들고 싶었어요. 소비자 입장에서도 디지털 지갑을 열 때마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들을 수 있어 의미있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채용에 더 끌린다🔮

플: 아까 말씀해 주신 조직 문화 키워드가 채용에도 연결될 것 같은데요. 인터뷰 절차에서는 어떻게 컬처 핏을 맞춰보시나요?

Joy: 가장 집중해서 보는 것은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 그리고 본인이 이 시장에서 어떤 일을 해보고 싶은가에 대한 방향성이에요. 이러한 기준들이 뚜렷할 때 자기주도성을 갖고 일하실 수 있거든요.

물론 그라운드X가 블록체인 회사이기 때문에 해당 분야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이 있는 분이 필요하죠. 그렇지만 이 쪽 산업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것들을 학습하고, 업무에 적용해나갈 수 있는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블록체인 경험이 없다는 게 큰 마이너스 요소는 아닙니다. 인터뷰를 통해 블록체인에 대한 ‘진짜 관심’을 찾아내고 함께 하실 수 있는 가능성을 맞춰보는 게 제일 신경 쓰면서도 어려운 일 같아요.

플: 아직 대중적으로 알려진 분야가 아니라서 그런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작업들이 필요할 것 같아요.

Joy: 최근에 채용 채널을 확대하면서 동시에 저희 팀에 대한 이야기로 후보자 분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HR 브랜딩을 계획 중이에요. 그냥 사람을 끌어오기 위한 채용 브랜딩이 아니라 그라운드X가 어떤 팀인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자연스럽게 그림이 그려지는 HR 스토리가 목표죠. 조직 문화 콘텐츠는 물론이고, 크루 분들의 스토리와 회사에 대해 만족해하는 부분들도 쌓아가려고 합니다.

채용 이벤트나 추천 지원금 같은 프로모션도 지원자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되지만, 그만큼 잊혀지기 쉬운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히려 우리는 어떤 원칙과 문화로 일하지? 그런 추상적인 키워드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우리 크루 분 들의 모습은 무엇일까? 이런 것들을 잘 담고 쌓아 올릴 때, 고유한 색깔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거예요. 처음부터 ‘우리 이렇게 멋진 회사야’ 이런 것보다 솔직하게 다가가는. 나중에는 그라운드X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누구나 꼭 들어와서 보고 가는 채널을 만들고 싶어요.

미디엄을 비롯한 SNS 채널에서 팀 스토리를 아카이빙하고 있다.

양보다 ‘질’로 승부하는 휴가 제도의 비결🍹

플: 구축한 인사 제도 중에서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큰 것은 무엇인가요?

Ines: 이건 일반 구성원 입장에서 제가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만족해 하시는 제도로 기존 법정 휴가 외에 매년 10일의 리프레시 휴가가 있습니다. 심지어 이월도 돼요. 이 제도를 꼽은 이유는 연차를 통해 능동적으로 리프레시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휴가 쓰는 데 눈치 볼 일이 없어진다는 거예요. 주어진 연차가 한정적일수록 쉽게 휴가를 쓰기도 어렵고, 정말 휴식이 필요할 때 쓰기 힘들어 예민해지는 부분도 있거든요.

연차 이월이라는 제도가 파격적이지만, 자신의 스케줄에 맞춰 주도적으로 사용하고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게 노력하기 때문에 아직 문제가 생긴 적은 없었어요.

플: 연차는 휴식 뿐 아니라 업무 진행, 회사의 운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제도인데 이 제도를 만든 배경은 무엇이었나요?

Joy: 원래는 리프레시 휴가는 카카오 공동체에 있는 복지 제도 중 하나였어요. 기존 안은 3년 근속 시 1달 휴가였죠. 그런데 아직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에서 3년 근속이라는 조건이 구성원들에게 실질적으로 와닿지 않는 거에요. 업무량이나 실행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리프레시의 주기도 더 짧게 잡는 게 우리 조직에 맞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1년에 10일의 휴가를 더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변경했죠. Ines 매니저님도 말씀하셨지만,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제일 높아요. 이월을 통해 휴식이 필요할 때 제대로 쉬고, 그만큼 업무에 집중하는 리프레시의 임팩트를 뚜렷하게 체감할 수 있으니까요.

더 빠르고 짧은 주기의 리프레시 휴가, 구성원 만족도와 더불어 리텐션에 기여하고 있다.

핏에 맞는 HR 시스템 찾는 3가지 기준✅

플: 어떤 계기로 flex 도입을 검토하셨는지 궁금해요.

Joy: 저희 팀에서 찾던 HR 시스템의 3가지 기준이 있었어요. 가장 먼저 주 52시간 근무제의 적용 가능 여부. 그 전에는 엑셀 수작업으로 근태를 관리했는데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더 이상 사람의 손을 타지 않으면서 관리할 방법이 필요했어요. 내부에서도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고요.

두 번째는 구성원의 사용 경험. 새로운 시스템 도입 자체가 구성원에게 부담일텐데 사용 경험이 어려우면 업무 전반의 속도가 느려질 수 있어 이 부분을 가장 주의 깊게 검토했어요. 마지막으로 인사 제도 적용의 유연함이에요. 아까 말씀드린 리프레시 휴가나 저희 팀에 맞는 제도를 그 때 그 때 시스템에 태워 적용하고,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거쳐 직원 경험을 개선하는 리듬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그걸 바탕으로 고려해봤을 때, flex가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어요.

flex에서는 휴가, 근무, 보상 등 회사 정책에 따른 유연한 인사 제도 세팅이 가능하다.

플: 도입부터 세팅까지의 경험은 어떠셨나요? 이런 HR 시스템 도입은 처음이셨을텐데.

Joy: 처음 세팅할 때 flex 컨설팅 팀에서 밀착 지원해주셔서 수월하게 온보딩 할 수 있었어요. 질문에 대한 피드백부터 개선 의견도 빠르게 들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구성원 분들도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고요. 인사팀에서 HR 시스템을 고를 때 문제 해결이 느려질까봐 선뜻 SaaS 서비스를 선택하기 힘든데 그런 인식을 지울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아요.

플: 가장 잘 쓰고 계신 flex 기능이 있을까요?

Joy: 정말 많은데요. 몇 가지를 꼽아보자면 연차 관리도 있고, 특히 워크플로우 기능을 사용하면서 업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예를 들면 신규 입사자가 왔을 때 온보딩 가이드를 워크플로우로 전달 드리고 있거든요. 연차 촉진 관리나 평가 진행 등 워크플로우로 정말 많은 일을 해결했죠. 업무가 효율적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flex는 인사 업무를 자동화하면서 더 이상 수기 작업으로 고생할 필요가 없어진다.

플: 구성원 분들의 반응이나 회사 전반적으로 달라진 점도 있었나요?

Ines: 구성원 입장에서 제가 몸소 체험하고, 활동에서 달라진 게 하나 있는데요. flex에 매일 들어가는 습관이 생겼다는 거예요. 예전에는 인사 시스템에 들어간 적이 거의 없었어요. 정말 필요한 일을 처리할 때만 들어갔죠. 그런데 연차 소진을 해야 한다고 알람이 오고, 필요한 순간마다 적절한 푸시로 마치 서비스처럼 사용하게 된 거예요.

제 휴가도 틈틈이 확인하고 구성원 연차나 스케줄도 함께 보는데 기존에는 구글 캘린더를 많이 썼다면 지금은 매일 flex를 들어가요. 그 경험 자체가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HR 플랫폼으로 구성원들이 이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게.

플: 더 좋은 구성원 경험을 만들도록 노력해야겠네요. 마지막으로, flex를 꼭 사용해야 할 이유 1가지를 꼽아주신다면?

Joy: 빠른 피드백과 업데이트를 말씀 드리고 싶어요. 건의 드린 내용이 다음 업데이트 때 바로 반영되는 것을 보면서 구축형이나 기존 인사관리 툴과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죠. 특히 스타트업이나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에 꼭 필요할 것 같아요. 성장 속도와 함께 HR 제도, 업무 환경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결국 인사 제도에 왕도나 정답은 없고 우리만의 스타일을 만들어야 할 때, 그런 조직에 flex를 추천 드리고 싶어요.

Klaytn 플랫폼 런칭 기념 사진, 블록체인에서 생성된 첫 번째 블록에 영구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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