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대부분의 회사에서 HR은 실무 부서를 지원하는 백오피스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규모가 작은 회사일 수록 구성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넓은 범위의 크고 작은 업무를 모두 담당하게 되면서 일간 단위의 반복적인 잡무를 해내느라 실질적으로 직무의 전문성이나, 커리어의 장기적 성장을 도모할 기회가 제한되곤 합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HR 담당자의 80% 이상이 자신의 업무가 조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고 답변하였는데요. 반복적인 오퍼레이팅 업무로 과부하 되어있는 HR 담당자, 당신의 커리어는 이대로 괜찮은가요? 만약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HR 전문가로서 조직의 성장에 기여하는 성취를 느끼고 싶다면 이제는 HR 업무에 대한 관점을 완전히 바꾸어야 합니다.
기능 중심에서 목표 중심으로
미국의 직장 평가 사이트 글래스도어에 따르면 HR 관리자의 평균 마켓 밸류는 $71,000-$78,000 수준입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HR 업무에서 시니어급인 HR 관리자보다 평균 20% 더 높은 마켓 밸류를 받는 직업이 있어요. 바로 HRBP입니다.
💡HRBP란?
Human Resource Business Partner의 약자로, 조직의 최고 리더십의 의사 결정 과정에 기여하는 HR 전문가입니다. 사업 전략을 수행하기 위한 최적의 HR 전략을 구축 및 운영하고 조직의 문제를 발견하여 이를 인력 운용을 통해 해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비즈니스 파트너’라는 거창한 명칭 때문에 경력과 전문성의 벽을 바로 느껴버리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그냥 HR 담당자가 되느냐, HRBP가 되느냐를 가르는 가장 큰 차이는 HR 업무를 보는 관점입니다. 기존의 관점은 채용, 보상, 성과관리, 교육과 같이 HR 업무를 기능 중심으로 바라보고 해당 기능을 잘 수행해내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HRBP라면 해당 기능을 수행하여 달성해야 하는 궁극적인 목표에 집중합니다. 목표 달성을 저해하는 요소들은 무엇이 있는지, 해당 요소들을 해결하여 목표를 달성해 내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효과적일지, 해당 방법을 수행하기 위한 조직의 리소스는 충분한지 판단하여 주도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고 문제 해결 과정을 이끌어 갑니다.
이러한 사고와 업무 접근 방식은 경력이 늘어나거나 직급이 높아진다고 해서 저절로 쌓이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따라서, 당장 지금부터 사고를 전환해야 합니다.
어때요? 여기까지 글을 읽다 보니 기능 수행자가 아닌 조직의 문제 해결사로 성장하고 싶지 않나요? 하지만 ‘사고의 전환’이라는 막연한 단어만 가지고 막상 시작하려니 현실적으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지실 텐데요. 아래에서 실질적으로 시작해볼 수 있는 액션들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기능 수행자에서 문제 해결자로 피보팅하기
✅ 강점 베이스로 조직의 문제 해결자 역할 맡기
당장에 조직의 모든 문제를 한번에 해결하겠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못합니다. 게다가 HR 은 사람에 대한 문제가 대부분이기에 이런 성급함은 오히려 여러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어요. 따라서, 이미 HR 담당자로서 가지고 있는 강점을 기반으로 조직 내에 존재하는 관련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고 풀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 임팩트를 만들기 위한 선택과 집중
문제 해결은 고도의 몰입을 요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처럼 오퍼레이팅 업무가 과부하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문제 해결자의 역할을 수행하기가 어려워요. 이를 위해서 반복적인 단순 오퍼레이팅 업무를 자동화하여 실질적인 문제 발굴 및 개선 실행에 사용할 수 있는 유휴 리소스를 확보해야 합니다.
업무 자동화를 통해 확보된 시간을 통해, HRBP는 현재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HR 관점에서 풀어나가야 하는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HRBP를 목표로 하는 HR 담당자라면 오퍼레이션 자동화와 문제해결을 위한 선택과 집중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 오퍼레이팅 업무는 flex에 맡겨보세요.
HR담당자의 단순 오퍼레이팅 업무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게 근태/연차관리, 온보딩과 오프보딩, 그리고 급여정산인데요. flex는 이런 반복적인 주요 HR 업무들을 자동화하여 운영할 수 있습니다.
✅ 조직의 현황과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
문제를 찾기 위한 가장 첫 걸음은 조직의 현황을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입니다. 마케팅, 제품 개발, 사업 전략 개발과 같이 비즈니스의 많은 영역들이 정량적인 데이터에 기반하여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발굴한 후, 해당 문제 해결 솔루션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반면, HR은 아직도 많은 영역들이 감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좀 더 명확한 조직 현황 진단과 문제점 발굴 및 솔루션의 효과성을 검증해내기 위해서는 이제 HR도 데이터에 기반한 판단과 의사 결정을 시작해야 합니다.
💡flex를 통한 HR 통합 운영으로 우리 조직의 모든 데이터를 볼 수 있어요!
flex에서는 58개의 HR 지표를 통해 채용부터 온보딩, 리텐션, 평가/보상 까지 구성원 생애주기 별 주요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조직의 현황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문제가 있는 지점을 확인할 수 있어요.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적용한 이후, 데이터 변화를 모니터링하여 솔루션이 효과를 발휘했는지 확인하는 것도 손쉽게 가능합니다.
자, 이제 조직의 문제 해결사로 도약할 준비가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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