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oT(Single Source of Truth)란? 핵심 구성 요소, 기업용 SSoT 구축이 필요한 이유

SSoT(Single Source of Truth∙단일 진실 공급원):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기준으로 통합해 모두가 동일한 정보에 기반해 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구조

SSoT란 무엇인가

SSoT 정의

SSoT는 'Single Source of Truth'의 약어로 단일 진실 공급원을 뜻합니다.

모든 비즈니스 데이터를 하나의 공간에서 일괄적으로 관리하고 저장해, 조직 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정보를 기준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된 체계입니다.

쉽게 이해하려면 공용 캘린더를 떠올리면 됩니다. 팀원 A가 일정을 수정하면 모든 팀원이 동시에 같은 일정을 확인할 수 있죠. 누군가 따로 만든 캘린더를 참고한다면 일정이 어긋나 혼란이 생기겠지만 모두가 하나의 캘린더를 기준으로 본다면 언제나 같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조직의 데이터도 마찬가지입니다. SSoT는 여러 시스템과 문서에 흩어진 정보를 하나의 기준 데이터로 모아, 조직의 모든 구성원이 동일한 정보를 보고 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구조입니다.

왜 기업에 SSoT가 필요한가

기업의 데이터는 여전히 여러 툴과 시트에 흩어져 있습니다. 인사, 근태, 매출 등의 데이터가 따로 관리되면, 같은 질문에도 팀마다 다른 답이 나옵니다. 이처럼 기준이 제각각이면 성과를 정확히 측정하기 어렵고,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 약해집니다. SSoT(Single Source of Truth)는 이런 혼선을 없애기 위해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기준 아래에서 관리해, 조직이 동일한 데이터에 기반해 판단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기업에 SSoT가 필요한 주요 이유 3가지

1️⃣ 팀 간 혼란을 줄이기 위해

여러 부서가 각자 데이터를 따로 관리하면 서로 다른 기준을 갖게 됩니다. 같은 지표임에도 다른 결과가 나오거나 보고 내용이 엇갈리죠. SSoT는 모든 구성원이 동일한 데이터 출처를 기준으로 일할 수 있게 해 조직 내 의사결정의 기준을 일원화합니다.

2️⃣ 데이터의 흐름과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데이터가 분산되어 있으면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성과 하락이 인력 배치 때문인지 목표 설정 때문인지, 어떤 지표가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 흐름이 끊어지기 때문이죠. SSoT를 구축하게 되면 조직의 모든 데이터(인사·조직·성과 등)를 하나로 연결해 원인과 결과를 투명하게 추적할 수 있도록 합니다.

3️⃣ 신뢰할 수 있는 판단을 빠르게 내리기 위해

데이터가 표준화되지 않으면 비교와 검증에 시간이 더 걸립니다. 반면 SSoT는 정제되고 연결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의사결정의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높입니다. 더 이상 부서별로 다른 기준을 맞추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비즈니스 전체의 맥락 안에서 일관된 판단이 가능합니다.

HR 데이터로 완성되는 기업용 SSoT

기업용 SSoT는 단순히 데이터를 한곳에 모으는 일이 아니다

데이터를 모은다고 해서 ‘기업용 SSoT(Single Source of Truth)’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각 부서와 개인이 생성하는 수많은 데이터(예: 메신저 대화, 회의록, 노션 문서, 스프레드시트 등)는 맥락이 없으면 활용 가치가 크게 떨어집니다.

기업용 SSoT의 핵심은 데이터를 단순히 쌓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 간의 관계를 연결하고 구조화하는 것입니다. 인사, 조직, 성과 데이터가 서로 이어질 때 SSoT는 단순한 저장소를 넘어 ‘생각하는 구조’, 즉 조직의 두뇌로 작동하게 되죠. 이렇게 결합된 데이터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원인과 결과를 해석할 수 있는 판단의 근거가 됩니다.

HR 맥락이 빠진 기업용 SSoT는 불완전하다

SSoT의 중심에는 항상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조직 구조, 직무, 근태, 목표, 성과 등 HR 데이터는 기업의 모든 의사결정을 연결하는 기준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HR 데이터가 없다면 매출, 생산성, 비용 같은 지표는 그저 결과만을 보여줄 뿐 그 원인과 흐름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HR이라는 맥락이 데이터에 연결될 때, 조직은 숫자 너머의 이유를 읽고 변화의 방향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용 SSoT는 데이터를 쌓는 방식이 아니라, 사람을 중심으로 데이터가 서로를 이해하도록 만드는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구조가 갖춰질 때 조직은 단순한 기록 관리에서 벗어나 운영 전반이 더 일관되고 안정적으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발전합니다.

기업에 SSoT가 구축되면 생기는 조직 운영의 변화

기업용 SSoT가 구축되면 조직은 더 이상 담당자의 기억이나 개별 파일 관리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데이터가 하나의 기준 아래에서 정리되기 때문에 운영 방식 자체가 안정적이고 일관된 형태로 바뀝니다.

1. 업무 연속성이 강화된다

데이터가 단일 기준에 따라 정리되어 있어 담당자가 바뀌어도 업무가 끊기지 않습니다. 개인의 기억이나 개인 PC 폴더에 있는 파일이 아닌 누구나 동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2. 조직 변동에도 운영이 흔들리지 않는다

부재, 인사 이동, 퇴사 등 담당자 변동이 발생할 때도 SSoT는 데이터의 단절을 막습니다. 정보가 개인이 아닌 시스템을 중심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3. 정보 불균형과 반복 작업이 줄어든다

데이터가 사람 중심으로 연결되면 중복된 입력·확인 업무가 사라지고, 구성원 모두가 같은 기준으로 일할 수 있게 됩니다.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한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도 줄어듭니다.

4. AI 전환(AX)의 기반이 된다

HR 맥락을 중심으로 정리된 기업용 SSoT는 AI가 데이터를 해석하고 판단하는 데 필요한 구조를 제공합니다. 이는 기업이 단순 효율화를 넘어 AI 기반 운영 구조로 전환하는 데 필수적인 데이터 인프라가 됩니다.

flex로 만드는 기업용 SSoT

기업용 SSoT는 기술로만 완성되지 않습니다. 조직과 구성원을 중심으로 데이터가 연결되는 구조가 갖춰져야 하고, 그 연결의 중심에는 HR 데이터가 있어야 합니다.

간혹 업무용 협업툴이나 문서 기반 플랫폼을 SSoT처럼 활용하려는 시도가 있지만, 이 경우 HR 맥락이 빠진 불완전한 구조가 만들어질 위험이 큽니다. 예를 들어 매출이 떨어진 이유를 파악하려 할 때, 협업툴에 쌓인 회의록·메신저 대화·프로젝트 보드만 보면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는 알 수 있지만, 그 시점에 어떤 조직 개편이 있었는지, 팀의 인력 구성이 어떻게 변했는지, 목표와 평가 기준이 어떻게 조정됐는지 같은 핵심 맥락은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결과만 남고 원인을 연결할 수 없게 되죠.

또 구성원이 퇴사하거나 팀이 바뀌면, 업무용 플랫폼에 남아 있는 데이터는 연결이 끊기고, 조직 전체의 흐름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사람·조직·직무·평가·보상이라는 HR 데이터가 빠진 플랫폼은 기업의 SSoT가 될 수 없으며, 조직 전체의 판단과 운영을 지탱할 ‘정확한 맥락’을 제공할 수 없습니다.

반면 HR 기반 AI 플랫폼 flex는 근태·조직도·직무·직급·발령·평가·보상·승인 로그 등 기업 운영의 기반이 되는 HR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유기적으로 연결해, 사람 중심의 기업용 SSoT를 가장 완성도 높게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흩어진 HR 데이터가 정렬되면, 기업은 담당자 변경이나 조직 개편에도 흔들리지 않는 운영 연속성을 확보하고, 모든 의사결정을 동일한 기준과 데이터 위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flex는 단순한 HR 플랫폼을 넘어 기업의 SSoT를 구축해, 기업이 AI 전환(AX)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실질적인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조직의 데이터는 흩어지고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flex와 함께 기업용 SSoT 구축을 시작하세요.

🔗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 AI 전환(AX)의 출발점: HR 데이터로 조직의 두뇌 만들기
• AI 기반 조직 설계의 미래: 가트너 ‘사람–AI 협업’ 4가지 시나리오 분석
• 노동부에 등장한 AI 부서, HR의 AX는 어디까지?
• 기업의 AI 전환을 막는 HR의 3가지 장애물과 해법